[한국진보연대 긴급성명]

사드장비 추가반입 강력하게 규탄한다. 

주한미군과 한국정부는 오늘 사드미사일과 공사장비를 기습적으로 반입하였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정부의 방역방침에 협조하기 위해 소성리와 김천은 5년째 이어오던 집회를 석달째 중단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정부는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이 때에 야밤에 전국의 경찰 4천명을 동원해 주민들을 끌어내고 사드미사일 반입을 강행하였다. 

미국이 시킨다고 이런 천인공노할짓을 벌이는 정부가 주권국가의 정부가 맞는가!

문재인정부와 주한미군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 엄중한 사태에 책임을 물을것이다.  

또한 불법배치된 사드를 뽑아내는것은 물론이고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 백해무익한 주한미군을 통째로 쫓아내는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갈것이다. 

2020년 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