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청학본부]미국의 패권을 위해 파병을 강요하지 마라!

관리자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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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청학본부는 오늘(15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미국의 패권을 위한 파병강요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지난 2일 미국의 이란공습으로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이 폭사 당했다. 이에 대한 이란의 거센 반발로 중동은 전쟁의 먹구름으로 가득 차있다.
이런 와중에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본분을 망각하고 또다시 망발을 해대고 있다.

해리스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고 있으므로 그곳에 파병을 해야 한다며 노골적으로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어떤 곳인가. 미국의 이란핵협정 파기로 시작된 극심한 대립의 정점으로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곳이다. 이런 곳에 이란과는 아무런 원한도 없는 대한민국의 군인들이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고 갈 이유는 하나도 없다.

방위비분담금으로 5조원을 요구하는 날강도짓에 항의한 대학생들에게 고양이는 무사하다며 비아냥거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남북협력은 미국과 협의해야한다며 사실상 미국의 승인을 받으라 협박하고, 이제는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강요하며 미국의 패권을 위해 무고한 대한민국의 청춘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이 일국의 대사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오죽하면 해리스 대사에게서 일제시대 조선총독이 떠오른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해리스 대사는 그동안 혈맹 운운하며 동맹을 내세워왔던 미국이 우리나라, 우리민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로지 자신들의 패권을 위해 대한민국의 주인행세를 하는 것이 동맹인가. 미국은 당장 파병 강요를 멈추고 식민총독 행세를 하는 해리스를 본국으로 소환하라.

한편 정부는 미국의 파병요구에 대해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미국의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하고 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이 땅의 청춘들이 목숨까지 내놓아야 하는 것인가.

정부는 미국의 파병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미국의 뜻에 따라 일방적 희생을 감수하는 국민들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분담금 인상요구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국민은 동맹이라는 굴레 속에 눈치보는 정부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당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는 정부를 원한다.
지금 정부는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세운 촛불국민들에 의해 탄생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촛불국민들을 믿고 당당하게 파병요구를 거부하라.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청년학생들은 미국의 패권을 위한 파병 강요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평화를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반대해 나갈 것이다.

미국은 패권을 위한 파병을 강요하지 말라!
정부는 미국의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라!

2020년 1월 15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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