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차별철폐대행진 투쟁선포 기자회견

관리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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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먹고살자 최저임금’ ‘비정규직 철폐’ ‘열어라 재벌곳간’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등 네가지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노동의제를 여론화하기 위한 ‘2020년 차별철폐대행진’ 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앞에서 ‘함께살자! 2020년 차별철폐대행진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감염병에서 벗어나는 해법은 치료제가 아니라 백신”이라며 “지금 필요한 대책은 잘못된 경제위기 대책이 확대해 온 비정규직을 없애고, 경제위기 대책으로 특혜를 누려온 재벌에게 적절한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월부터 4월 사이 일자리에서 밀려난 노동자가 100만을 넘겼고, 여성노동자, 일용직노동자, 사회서비스노동자, 중소영세 노동자 등 미조직 노동자들에게 집중됐다.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항공사 간접고용노동자들은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고통지를 받았다”며 “경제위기에 취약한 노동자를 낳은 것은 정부 경제위기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함께살자! 2020 차별철폐대행진’을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낸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모든 노동자에게 △생계소득 보장 최저임금 쟁취 △재벌사내유보금에 과세, 노동자기금 설치 △모든 노동자에 노동법 적용, 작은 사업장 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투쟁”이라고 설명했다.

차별철폐대행진은 오는 5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6월 2일 경남, 6월 3일 울산, 6월 4일 부산, 6월 8일 충북 등 16개 지역 순회 투쟁이 진행되고, 6월 24일 민주노총 결의대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수고용노동자들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고, 돌봄노동자, 초단시간 노동자들은 일을 하지 못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할 때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고 최저임금을 올리는 등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시기 취약 계층 모든 노동자들과 함께 ‘함께 살자, 대한민국’을 외치며 전국을 다닐 것이다. 제주에서부터 서울까지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생계를 확보하고 보장받기 위한 과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상임회장은 “재벌 대기업들은 그동안 수백수천조에 가까운 사내유보금을 곳간에 쌓아두고 있다”며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규제완화로 사업의 영역을 넓히려고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사내유보금을 풀어 국민들이 동참하는 것처럼 재벌들도 나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2020년 차별철폐대행진’ 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요구하는 의제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도 발언하며 정부의 친재벌 반노동정책을 비판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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