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판문점선언 2주년 기념성명] 4.27판문점선언 이행으로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실현하자!

한국청년연대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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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판문점선언 2주년 기념성명]

4.27판문점선언 이행으로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실현하자!

오늘은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이 되는 날이다.

4.27판문점선언으로 지난 박근혜 정권 시기 막혀있었던 남북관계에 전환이 일어나고, 군사적 대결상태해소와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제시되었다.

특히 4.27 판문점선언은 최초의 북미정상의 만남인 6.12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우리 민족이 한반도의 미래를 주도하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었고 국민들도 북의 지도자와 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청년들 역시 북의 청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레임에 부풀었으며, 새로운 희망을 꿈꿀수 있었다.

4.27판문점선언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의 기운을 불러온 뜻 깊은 선언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동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 발전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남과 북의 협력은 대북제재와 한미워킹그룹을 비롯한 미국에 의해 가로막혔으며, 4.27판문점선언 이행의 책임적 당사자인 남측 정부 역시 미국 눈치를 보아왔다.

며칠 전에도 연례적으로 해왔다는 허울좋은 명분 아래 상대방을 자극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군사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무기도입과 군비증강도 멈추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분단적폐세력들은 철지난 색깔론을 들이밀며 남북관계 발전에 장애를 조성해왔다.


이제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분단선을 넘어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전면적으로 실현해야될 때가 왔다.

우리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분단적폐세력을 압도적으로 심판하며, 평화와 통일, 번영을 바라는 국민들의 뜻을 보여주었다.

21대 국회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통일국회가 되어야 하며, 4.27판문점선언을 비롯한 남북공동선언들을 비준하고,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법제도들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나가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 미국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4.27판문점선언 1조 1항에 있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 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세우고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남북관계 발전에서 중요한 것은 합의만이 아니라, 합의를 이행하고 실천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반도 긴장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군비증강과 무기도입을 즉각 중단하고, 대북제재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4.27판문점선언을 전면적으로 실천하고 이행해야 한다.


한국청년연대는 4.27판문점선언에서 명시한 민족자주의 원칙을 앞세우고, 4.27판문점선언의 철저한 실천과 이행해나갈 것이다.

4.27판문점선언의 철저한 이행과 실천만이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실현하는 길이다.

4.27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이행으로 평화, 번영, 통일의 새날을 반드시 열어내자!


2020년 4월 27일

한국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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