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미국 상업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8일(현지시간) 촬영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미군 공군기지의 모습. 흰색 동그라미가 쳐진 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곳으로, 외형적으로 큰 타격은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플랫닛랩스와 미들버리연구소가 제공한 것이다.2020.01.09
이란 대사 "한국 호르무즈 파병 땐 단교도 고려 가능"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는 9일 한국이 미국 주도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에 파병할 경우 “(한국과) 단교까지도 고려할 정도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힘
이어 “미국이 이란의 영웅(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순교시키면서 이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지금 이 시기에 한국이 파병한다면 이란 국민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분노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파병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함
또한 “제재 역시 일종의 경제 테러다. 하지만 우리에게 자력으로 일어서는 법을 알려줬다는 점에서 제재엔 좋은 면도 있다”며 제재에 대해 자신감
핵합의와 관련해 “26조와 36조에 보면 참여국 중 일부가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도 준수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있다. 우리는 그에 따를 뿐이다.”며 평화적인 핵 활동이라 밝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또 다시 '실수'를 저지른다면 '위험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각각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역내 긴장 고조 사태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주장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혁명수비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은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 행위였다고 지적
이어 솔레이마니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이끌고 있었다면서 "그의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 런던은 평화와 안보를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함
또한 역내 불안의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핵협정(포괄적공동행동계획· JCPOA) 탈퇴에서 비롯됐다고 밝힘
압돌라 아라기 이란군 참모장은 "조만간 적들에게 훨씬 가혹한 복수를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
이란 혁명수비대의 알리 파다비 부사령관은 "이번 조치는 우리 능력을 보여준 하나의 사례"라면서 "어떤 나라도 우리가 한 것처럼 미국에 맞서 이처럼 위대한 행동을 취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의 중심에 미사일 수십개를 떨어뜨렸는데 그들은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함.
<국제>
[AP/뉴시스] 미국 상업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8일(현지시간) 촬영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미군 공군기지의 모습. 흰색 동그라미가 쳐진 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곳으로, 외형적으로 큰 타격은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플랫닛랩스와 미들버리연구소가 제공한 것이다.2020.01.09
이란 대사 "한국 호르무즈 파병 땐 단교도 고려 가능"
200110,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78644
이란 로하니 "美, 또 실수 말라"…군 "훨씬 가혹한 복수"
200109,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09_0000884792&cID=10101&pID=10100
펜스 "이란 솔레이마니 제거, '美이익 수호' 분명한 메시지"
200110,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09_0000884814&cID=10101&pID=10100
교황 "美·이란, 대화의 불꽃 살리고 자제력 발휘해야"
200110,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10_0000884817&cID=10101&pID=10100
<방위비>
美 "방위비 협상 진전"...6차 회의 조율 중
200109, YTN
https://www.ytn.co.kr/_ln/0104_202001092218153160
<정부입장 종합>
韓美, 14일 샌프란시스코서 외교장관회담…파병 논의 주목
200109,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9114700504?section=nk/new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