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한일 소식>
美, 무역협상 속도전?… 백악관 "4일까지 최상의 제안 제출요구"
-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모든 국가에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함
-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친절하게 상기시키기 위해 이 서한을 우리의 모든 교역 파트너에 보냈다"고 덧붙임
-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7월 8일 전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과 무역 협상에 속도를 내려고 하고 있음
- 레빗 대변인은 "이들 국가에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단순히 상기하고자 하는 서한이며 대통령은 좋은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함
- 이어 "대통령은 이런 맞춤형 합의가 체결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면서 "이런 합의를 매우, 매우 곧 발표하고자 하는 게 계획"이라고 설명
연합뉴스, 250604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4009251071
백악관 “한국 공정한 선거였지만 중국 개입 우려” 이례적 반응…미 극우파, “한국 공산화 됐다”
-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중국의 개입을 우려한다’는 이례적인 반응을 내놓음
- 백악관 관계자는 3일(현지시각)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견고하다.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힘
- 한편 미국의 극우 정치활동가인 로라 루머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한국의 명복을 빈다.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장악했고 오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적음. 루머는 공식 직책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정책 및 인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인물.
- 한편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당선 축하와 함께 “미국과 한국은 우리의 상호방위조약, 공유 가치, 깊은 경제 관계에 기반을 둔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또 오늘의 전략적 환경의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한미일 3자 협력을 계속해서 심화할 것”이라고 다짐함
한겨레, 250604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00991.html
민플러스, 250604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46
시진핑, ‘축전’ 보내 “중한관계 고도로 중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냄. 축전에서,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밝힘
- “수교 33년 동안 양측은 이념과 사회제도 차이를 뛰어넘어 손을 맞잡고 서로 이뤄주면서 평온 건강한 양국관계 발전을 실현했고 양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안정과 발전 번영을 촉진하는데 적극 기여했다”고 평가
- 시 주석은 “나는 중한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고 강조하며, 국제와 지역정세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세계 및 지역의 중요한 국가로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 방향을 견지하면서 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고수하여 중한 전략협력동반자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공동 추진하여 양국 인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자 한다”고 밝힘
통일뉴스, 250604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50
미 국방 “아시아 동맹국 국방비 GDP 5% 써라”…한국은 2배 늘려야 충족
-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무력을 사용해 아시아 현재 상황을 강제로 바꾸려 한다”며 중국을 강도 높게 비판함
- 그는 “중국 위협이 임박했다”며 아시아 동맹국에 신속한 국방비 증액과 대중국 억지 동참도 요구함.
- 국방비 증액 기준으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라는 명시적인 기준을 제시했는데, 한국이 국방비를 약 2배 늘려야 맞출 수 있는 기준
- 미국이 향후 협상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물론, 국방비 인상까지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의 제1의 목표가 ‘중국 억제’라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주한미군 재배치 및 역할 재조정도 암시했다는 평가
- “지역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 구조를 강화하겠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역 미사일 방어 능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힘.
- 한국이 미국의 동북아 미사일방어망(MD)에 참여하게 될 경우, 이는 2017년 한국 정부가 밝힌 '사드 3불'(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MD 및 한미일 군사동맹 불참) 원칙과 충돌할 수 있어 중국의 거센 반발을 불러올 수 있음
한겨레, 250601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00473.html
“한·일, 사과할 건 사과하고 협력할 건 협력” 이 대통령, 대일 기조 밝혀
- 이재명대통령은 4일 한·일관계를 두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협력할 건 협력하는 합리적인 관계가 되면 좋겠다”고 밝힘.
- 한·일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과거사와 독도 문제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기존의 ‘투 트랙’ 접근 방침을 재확인한 것
- ‘지난 정부의 강제징용 문제 해결 방안(제3자 변제 해법)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를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 관계에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신뢰에 문제가 있기에 그런 점을 일단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당장은 제3자 변제 해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구상권 행사 등 이를 무효화하는 조치를 고려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풀이됨.
경향신문, 250604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42138005
<북 소식>
김정은 위원장, 쇼이구 러 안전이사회 서기장 접견...'무조건 지지, 북러조약 책임적 준수'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 러시아 안전이사회 대표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무조건' 지지한다며, 북러조약의 '책임적 준수'를 약속함
-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문제를 비롯한 모든 심각한 국제정치문제들에서 로씨야의 립장과 대외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조로국가간조약의 조항들을 책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확언하였다"고 노동신문은 전함
- 신문은 "석상에서는 조로 두 나라사이의 특수하고도 견고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공동의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문제들, 각이한 분야들에서의 호상협조사항들이 심도있게 토의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정세발전과 국제 및 지역정세에 관한 량국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되였으며 완전일치한 립장을 확인하였다"고 알림
- 이날 북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해 쇼이구 서기장이 김위원장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문제를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위기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교환을 나누었으며, 당일 귀국했다고 전함
통일뉴스, 250605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54
北, 한미일 재난대응 훈련 "전쟁 기정사실화" 반발
- 북은 지난달 한미일이 실시한 재난 대응 연합 훈련도 "우리 국가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군사 행동"이라며 비난
- 노동신문은 3일 한미일 수색구조 연합 훈련과 한미 연합 공중재보급 훈련 등을 거론한 뒤 "침략전쟁 방법 숙달을 위한 각양 각태의 훈련"이라며 "미국이 세계 도처에서 추종 세력과 전쟁 연습을 하고 있다며 한국, 일본과 실시한 연합 훈련을 통해 우리와 대결해보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았으며 그것이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힘
연합뉴스, 250603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11200504
<한미-한일 소식>
美, 무역협상 속도전?… 백악관 "4일까지 최상의 제안 제출요구"
연합뉴스, 250604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4009251071
전국민중행동 성명>> 미국에게 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광장에서 탄생한 정부, 광장의 힘을 믿고 미국과 당당히 협상하라.
https://www.민중.com/notice/?bmode=view&idx=164945763
백악관 “한국 공정한 선거였지만 중국 개입 우려” 이례적 반응…미 극우파, “한국 공산화 됐다”
한겨레, 250604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00991.html
민플러스, 250604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46
시진핑, ‘축전’ 보내 “중한관계 고도로 중시”
통일뉴스, 250604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50
미 국방 “아시아 동맹국 국방비 GDP 5% 써라”…한국은 2배 늘려야 충족
한겨레, 250601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00473.html
“한·일, 사과할 건 사과하고 협력할 건 협력” 이 대통령, 대일 기조 밝혀
경향신문, 250604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42138005
<북 소식>
김정은 위원장, 쇼이구 러 안전이사회 서기장 접견...'무조건 지지, 북러조약 책임적 준수'
통일뉴스, 250605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54
北, 한미일 재난대응 훈련 "전쟁 기정사실화" 반발
연합뉴스, 250603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11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