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방위산업과 상호 운용성 등의 분야에서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나토와 IP4 국가 공동성명에서는 "공통의 전략적 이익과 공동의 가치에 기반을 두고, 유로-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며,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공약한다"며 "시민을 보호하고 국제규칙 기반 질서를 유지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세계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는 국방비 지출을 투명하게 늘리고 있으며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명시함.
또한 우주 및 해양, 탄약 분야 등에서 공동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와 협력을 모색하고, 신흥 및 혁신 기술에서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함.
뤼터 사무총장은 IP4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에 사의를 표명
IP4 국가들은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초대를 받았음. 다만 나토와 IP4 국가들이 공동성명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
산업통상자원부는 22∼27일(현지시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관세를 포함한 한미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함
그는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 협상이 아니라 향후 한미 간 협력 틀을 새롭게 구축할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로 그간 한미 양국이 쌓아온 협력 모멘텀이 약화하지 않도록 미국 측과 치열하게 협의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24∼26일 워싱턴 DC에서는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등 주요 의제와 관련한 세부 현안들에 관한 상호 입장을 좁혀나가기 위한 제3차 한미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도 함께 진행됨
미국은 자국 상품 구매 확대를 통한 무역 균형 추구와 더불어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부터 구글 정밀 지도 반출에 이르는 다양한 '비관세 장벽' 문제 해결을 우리 측에 구체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한미 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내달 8일까지 '줄라이 패키지' 합의(7월 일괄 합의)를 도출하기로 합의하고 집중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
조지프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초청 세미나에서 한·미 간 주요 과제로 동맹의 ‘현대화’를 꼽았음. 그러면서 미국의 대중국 정책과 이에 따른 주한미군의 태세 변경, 한국의 국방비 및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을 언급함
그는 “미국은 한·미 동맹을 현대화하고 새로운 전략적 도전과 지역 문제를 얘기하길 바란다"며 "미국이 중국 문제를 최우선으로 보고 있으며 역내 미국 자산이나 주한미군 태세 등을 어떻게 하느냐는 문제도 있다”고 밝힘
GDP 5% 수준으로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윤 대사대리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도 꺼내며 “한·미 SMA(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는 (한국이 부담할) 군사 건설·인건비·군수지원 비용이 담겨 있는데, 이외에 다른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지 미국은 얘기하자는 것”이라고 밝힘
북이 “북과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자력갱생’을 재차 강조함.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가시적으로 완화하기 전에는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
노동신문은 “적대세력들은 우리 스스로가 자력갱생의 길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0년여간 사상초유의 극악한 제재봉쇄책동에 매달렸다”며 “(북은)자력갱생 기치를 순간도 내리운 적이 없었다”고 보도함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정은에게 서한을 보낸 것이 사실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는 잠재적인 갈등이 있다고 말하는데,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임
경찰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고 이춘식(1920~2025) 할아버지가 운명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3억 원 상당의 소위 판결금을 수령한 것은 본인 뜻이 아니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리며 최근 사문서 위조 및 동 행사 혐의로 이 할아버지의 자녀 A·B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함
경찰은 이 할아버지가 판결금 수령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심규선) 쪽에 제출한 신청 서류가 자녀들에 의해 위조됐다고 판단함
장남 이씨 주장대로 동생 A·B 씨가 실제로는 판결금 수령을 위한 서류인데, 병원 관련 서류라고 이 할아버지를 속여 서명을 적는 공간에 성(李)씨를 한문으로 적게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이 할아버지 자녀 A·B 씨 가운데 1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또 다른 1명은 처벌을 감수하고 범행 사실을 털어놓음
다만 경찰 수사를 통해 정부 재단이 지급한 판결금이 피해자인 이 할아버지 뜻에 반해 지급됐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당시 제3자 변제를 무리하게 추진한 윤석열 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게 됨
북이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7월 개장한다고 밝히며, 24일 준공식이 성대하게 진행됐다고 보도함.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은 뒤 명사십리 야외 물놀이장 등 여러 곳을 둘러보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함
김 위원장은 북한의 관광산업이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동력”이라며 북한식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밝힘
신문은 이날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다음 달 1일부터 내국인을 대상으로 우선 개방하고, 이후 해외관광객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 신문은 근 2만명 숙박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해수욕 봉사시설과 다양한 체육, 오락시설들,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이 꾸려져 있다고 보도함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일방적 무력행사'를 금지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란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프랑스와 노르웨이 등 일부 서방 동맹국들조차 비판 대열에 동참
유엔 헌장 제2조는 '자국의 국제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국가의 영역 보전 또는 정치적 독립에 반하는 무력 위협이나 행사를 삼간다'고 규정하고 있음
미국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유엔헌장과 안보리 결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규정 등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러시아 등의 비난에 정면으로 반박함. 미국은 유엔헌장 51조의 '집단적 자위권'에 따른 정당한 조치였다는 취지로 답변함
결국 논쟁의 핵심은 이란의 핵 위협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할 요건에 부합할 정도로 현실적 위협이었느냐의 문제로 귀결될 것으로 보임
실제 미 국가정보국(DNI)의 털시 개버드 국장은 지난 3월 25일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정보당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힘
"11월에도 무인기 보냈다"‥'충돌' 유도했나
MBC, 250629 http://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0460_36799.html
스트레이트 "무인기, 北에 또 보냈다"
내란특검, 윤석열 외환죄 법리검토 착수···‘외환유치·일반이적’ 등 혐의 검토
경향신문, 250625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50600091
백악관 “나토도 했는데···아시아 동맹도 국방비 인상할 수 있을 것”
경향신문, 250627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70718001
나토 정상회의장서 트럼프 만난 위성락 “미 측, 나토 수준 국방비 증액 주문”.. 국방비 5% 협의 시작,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경향신문, 250626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62214005
중앙일보, 25062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7220
나토-IP4 "방산협력 강화" 첫 공동성명…韓방산 수출
뉴스1, 250626 https://www.news1.kr/world/asia-australia/5826004
새정부 첫 한미 고위급 관세협상…"미측과 치열하게 협의"
연합뉴스, 250628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8011151003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
연합뉴스, 250630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000951071
한미 관세협상 앞두고 공청회…철강업계 "경쟁국보다 불리할까 우려"
연합뉴스, 250630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50630223623200
뉴스1, 250630 https://www.news1.kr/economy/idustry-trade/5830408
미국대사대리, 한·미동맹 ‘현대화’ 필요…주한미군·국방비 문제 등 제시
경향신문, 250624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42123015
“북과 갈등 해결” 트럼프 발언 이후…북 ‘자력갱생’ 강조
경향신문, 250629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91349001
해병대, 백령도·연평도 NLL 부근서 정례 해상사격훈련
한겨레, 250625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04666.html
이춘식 '제3변제' 판결금 신청, 위조 결론... 자녀 2명 불구속 송치
오마이뉴스, 250630 https://omn.kr/2ecsj
외교부 “사도광산 추도식 7~8월 개최 어려워”
한겨레, 250630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1205562.html
<북 소식>
북, 당 전원회의 열어 상반기 결산, 하반기 정책방향 논의... 9차 당 대회 소집 결정
연합뉴스, 250624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015552504
김정은 위원장, 러 문화장관 만나 공연관람…"문화예술 교류확대"
연합뉴스, 250630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006300504
북,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 7월 개장
경향신문, 250626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61114001
북, 유엔사에 ‘접경지역 철책·방벽 작업’ 통보
통일뉴스, 250630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860
<국제>
트럼프 "스페인, 방위비 안늘리고 무임승차 시도…관세 2배로"
뉴스1, 250626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825987
식량 구하려다…가자서 한달새 최소 549명 숨져
한겨레, 250627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205109.html
美 이란 공습, 집단적 자위권 부합했나…국제법 위반 논란 확산
연합뉴스, 250625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5082851009
주일미군 사령관 "수년 걸쳐 통합군사령부로 전환…권한 확대"
연합뉴스, 250630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009900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