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4일 최선희 외무상이 전날 도네츠크,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외무상들에게 편지를 보내 양국의 독립을 인정하기로 한 결정을 통보했다고 보도함.
도네츠크,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에서 친러시아계가 수립한 공화국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직전인 지난 2월 21일 이 지역 러시아계 주민보호를 이유로 두 나라의 독립을 승인함. 지금까지 두 나라의 독립을 승인한 나라는 러시아와 시리아로 북이 세 번째임.
14일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 배상 판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회 두 번째 회의에서 피해자 측은 일본 기업의 사과와 기금 참여를 최소한의 합의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밝힘.
2차 협의에서는 한국 측에서 도출됐던 안에서 피해자 측의 마지노선을 전달하는 수준이었음.
피해자와 기업 간 직접 협상에서 외교적 보호권(피해자를 대신해 한국정부가 싸울 수 있다는 것) 노력을 요청, 대위변제 기금조성에 피고기업의 참여가 필수적, 일본 정부와 기업 모두의 사과가 필요하지만 일본 정부의 강경한 태도를 고려, 현실적으로 피고기업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힘.
민관협의회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한 피해자 분(양금덕, 김성주 할머니 측)들은 일본기업의 사죄와 배상이 필요하고, 기업이 거부하면 일본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음. 정부는 민관협의회를 이용해 '우리는 해결하기 위해 애썼다'식의 구색맞추기로 만들지 말아야 할 것
주한미군, 다음주 포천 사격장서 아파치 사격… '소음측정' 목적
오는 18일~29일 훈련 중단된 지 4년 만에 다음주부터 포천 소재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에서 AH-64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이 군소음 보상법에 따라 소음 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됨.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의 수성사격장 이용을 둘러싼 군 당국과 지역주민 간 갈등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재에 나선 상황이지만 1년 넘게 해법을 못찾고 있음.
주한미군에 배속된 '아파치' 헬기 조종사들은 연간 적정 훈련일수를 채우기 위해 국외에서 훈련을 진행함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 유족들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함.
유족 측은 미군이 한국에서 주민에게 손해를 가했을 때 국가가 배상하도록 한 주한미군민사법을 근거로 한국 정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음.
하지만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합의의사록에서 주한미군민사법은 서울 외의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의 경우 1968년 2월10일부터 적용된다고 규정하기에 그 전에 발생한 노근리 사건은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밝힘. 주한미군민사법 시행 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사상 손해는 미국 정부에 대해서만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
노근리 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0년 7월25~29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의 철로와 쌍굴다리 일대에서 미군 총격으로 피난민들이 집단 희생된 사건
용산공원 시범개방 부지서 ‘기름띠’ 발견…유해물질 기화 ‘관측공’ 관리 부실 흔적도
정부가 지난달 시범개방한 용산공원 부지에서 ‘기름띠’가 발견됨. 기름띠가 발견된 위치는 주한미군이 과거 지하수 관측을 위해 기지 안에 뚫어둔 것으로 추정되는 관측정 내부로 확인됨. 환경단체는 정부가 오염된 부지를 제대로 정화하지 않은 채로 ‘졸속 개방’했다고 비판함.
관측정 내부에 불투명한 기름띠가 육안으로 보일만큼 차올라 있었으며, 해당단체 활동가는 “한 관측정의 고무마개를 열자 기름띠가 보였고, 짙은 기름 냄새도 났다”, “이 관측정 고무마개 주변이 삭아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말함.
이에 현장을 방문한 토양전문가는 “(기름띠가 검출된 관측정) 내부에서 화학적 분해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 기체들이 나와 고무마개를 훼손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함.
환경부도 이 같은 사실을 일부 인정함. 부처 관계자는 “환경조사 과정에서 기존에 뚫려있는 (미군 측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측정의 존재를 소수 확인했던 적이 있다. 아마 그것을 목격한 것 아닌가 싶다”며 “환경부가 (미군기지 오염도 조사를 위해) 뚫었던 관측정은 조사를 마친 후 모래로 되메움 작업을 완료해 현재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고 말함.
<한 줄 브리핑>
<현장소식>
광복 77주년 8.15자주평화통일대회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 상세보기 https://815action.net/notice/?bmode=view&idx=12281831
📰 보도자료 https://bit.ly/3z2jgVk
✏️ 광복 77주년 8.15추진위 참여하기 https://bit.ly/2022-815
<뉴스>
한미 최초 F-35A 연합비행훈련.. 유사시 전략자산 전개하겠다는 것
연합뉴스, 220714
한미연합사령관 "한미일 훈련, 일본에서라도 해야"‥'실기동' 훈련도 강조
미국의소리(VOA), 220714 연합뉴스, 220713
“위기의 윤석열 정부, 살기 위해 ‘북풍’ 주문 외워”
통일뉴스, 220714
북, 친러 도네츠크·루한스크 독립인정...우크라이나, “북과 외교관계 단절”선언
통일뉴스, 220714
에스퍼 “중국·대만 충돌 땐 일본, 한국도 어떤 식으로든 개입하게 될 것”
중앙일보, 220714
日 "박진, 18일 방일 기시다 면담 조율중"…외교부 "미결정"
연합뉴스, 220714
강제동원 피해자측 "日 기업 사과와 기금 참여가 최소 합의 조건"
프레시안, 220714
민관협의회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한 피해자 분(양금덕, 김성주 할머니 측)들은 일본기업의 사죄와 배상이 필요하고, 기업이 거부하면 일본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음. 정부는 민관협의회를 이용해 '우리는 해결하기 위해 애썼다'식의 구색맞추기로 만들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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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0713
미국, 칩4동맹 요구... 대통령실 "美와 '반도체 협력 강화방안' 다양한 채널 논의"
연합뉴스, 220714
美中, 바이든-시진핑 소통 임박 관측 속 남중국해서 신경전
연합뉴스, 220713
‘노근리 사건’ 피해 유족들, 국가 배상 소송냈지만 최종 패소
경향신문, 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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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0714
미 "태평양 섬나라 지원 예산 3배 증액"…중국 견제
연합뉴스, 220713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호주 배치 B-2 폭격기, 역내 위기·도전 대응 준비태세 향상”
미국의소리(VOA), 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