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트럼프 한·미 정상 첫 통화···“관세 협의, 만족할 합의 노력하자”
-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처음으로 통화하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음. 한·미 간 현안인 관세 협의를 두고는 양국이 만족할 합의를 빠른 시일 내 이루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함
-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함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음
- 두 정상은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등을 계기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으며,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나 이달 말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할 가능성이 거론됨
경향신문, 250607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62335001
이 대통령, 이시바 일 총리와 25분 통화…‘한·미·일 공조’ 확인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하며 한·미·일 3국 협력 대상국 정상들과의 첫인사를 마무리함
- 한·일 정상이 양국 관계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이재명 정부에서도 3국 공조의 큰 틀을 재확인함
-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성숙한 한·일관계”에 뜻을 모으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상호 의지를 확인했으며,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공조해 나가자는 원칙도 서로 확인함
- 한·미·일 정상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각 양자회담과 3국 정상회의 등으로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 자리에서 협력 원칙 아래 구체적인 현안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임
경향신문, 250609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92055025
美 '관세 최상의 제안' 요구에 '일주일 연기' 요청한 통상당국
- 미국 정부의 관세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이 4일(현지시간)까지 제출을 요구한 관세 협상 제안서에 대해 대통령 선거를 감안해 일주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 5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상교섭본부는 전날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미국 정부의 서한을 받은 뒤, '대선 상황과 새로운 정부의 협상 지침 수립이 필요하다'며 제안서 제출을 일주일 연기해달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파이낸셜뉴스, 250605 https://www.fnnews.com/news/202506051819428987
납북자가족, 파주서 대북전단 올해들어 세 번째 살포…통일부 "살포 유감, 강력히 중지 요구"
-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이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또다시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을 날림. 지난 2일 오후9시께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불상의 장소에서 전단을 매단 라텍스 풍선 4개를 북쪽으로 날려 보냄
-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4월 27일 파주 임진각과 5월 8일 강원 철원군에서도 전단을 살포한 바 있으며,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시도
- 한편 통일부는 일부 단체가 최근 대북 전단을 살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전단 살포 중단을 강력히 요청함
- 지난 2023년 9월 헌법재판소의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 이후 정부가 대북단체에 전단 살포 중지를 요구한 것은 처음
- 합동참모본부는 북의 대남 풍선 살포를 계기로 작년 6월 9일 약 6년 만에 재개됐던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 여부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연합뉴스, 250606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5090000060
연합뉴스, 2506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063651504
연합뉴스, 2506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072200504
美국방 "전 세계 '비용분담' 늘릴 것"…韓도 예외 아닐듯
-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5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방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유럽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묻는 말에 "미국이 항상 모든 곳에 있을 수는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며 전 세계 모든 동맹·파트너국의 '비용 분담'(burden sharing)을 늘릴 것이라고 예고함
- 그는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중심을) 적절히 전환하고 그곳에서 억지력을 다시 구축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비용 분담을 늘릴 것"이라고 언급함.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가 군사전략 우선순위임을 재차 확인하는 한편 지역을 불문하고 모든 동맹의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됨
-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캐나다·유럽 나토 회원국들과 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까지 직접 군사비 3.5%, 국방 관련 인프라 및 활동에 1.5% 지출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함
연합뉴스, 250606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5150851098
해병대, 필리핀서 美·日 등과 '2025 카만닥 훈련'
- 해병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필리핀 루손·팔라완섬 등지에서 '2025 카만닥(KAMANDAG)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힘
- '바다 전사들의 협력'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협력을 통해 대테러 역량 강화와 연안 방어 및 전투기술 배양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국적 연합훈련
- 올해 훈련 참가국은 한국, 미국, 필리핀, 일본 등 4개국이며, 이외 호주,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태국, 영국 등이 참관
- 또 한국 해병대는 훈련 전반에 걸쳐 미국 해병대, 필리핀 해병대와 함께 연합지휘소를 구성하고 참모연습을 진행하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했으며, 필리핀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 운용 및 유지보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원
아시아경제, 250609 https://military.asiae.co.kr/view.htm?sec=1511&idxno=2025060909564971519
<북소식>
북,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주일 늦게 기본면적 모내기 마무리
- 북 각지에서 전례없이 불리한 기상조건을 극복하고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짐
- 모내기는 예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늦어짐
- 신문에 따르면, 이미 수천 km의 주요 관개물길을 정비하고 대형 양수기 증설과 변전소 및 양수장 건설, 모내기 기계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일수 있도록 준비해 온 최대 곡창인 황해남도에서는 매일 110% 이상 일정계획을 초과달성해 적기에 모내기를 끝냄
- 5월 28일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을 시작으로 회령시와 명춘군, 길주군 등에서 연달아 모내기가 마무리되었으며, 함경남도와 자강도, 강원도, 평양시, 개성시 등에서도 일정계획에 맞춰 모내기를 끝냄
통일뉴스, 250609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84
<국제>
미, ‘가자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에 유일하게 거부권 행사
- 미국이 가자 전쟁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함
- 미 국무부는 “우리는 하마스를 규탄하지 않고,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가자 지구 철수를 요구하지 않는 어떠한 조치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총회 결의와 달리 법적 구속력이 있으나 상임이사국 5개국(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통과되지 못함
- 이번 거부권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고, 가자 전쟁 발발 이후에는 5번째.
- 이번 결의안에는 가자 지구 상황이 재앙적이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210만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음
- 에이피(AP) 통신은 팔레스타인이 193개 유엔 회원국이 모이는 총회에서 결의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회 결의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압박이 될 수 있음
- 더욱이 지난달 말 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가자인도주의재단(GHF)가 식량 배급을 시작하자마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한 총에 수십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음
한겨레, 250605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201255.html
이재명·트럼프 한·미 정상 첫 통화···“관세 협의, 만족할 합의 노력하자”
경향신문, 250607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62335001
이 대통령, 이시바 일 총리와 25분 통화…‘한·미·일 공조’ 확인
경향신문, 250609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92055025
美 '관세 최상의 제안' 요구에 '일주일 연기' 요청한 통상당국
파이낸셜뉴스, 250605 https://www.fnnews.com/news/202506051819428987
납북자가족, 파주서 대북전단 올해들어 세 번째 살포…통일부 "살포 유감, 강력히 중지 요구"
연합뉴스, 250606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5090000060
연합뉴스, 2506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063651504
연합뉴스, 2506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072200504
美국방 "전 세계 '비용분담' 늘릴 것"…韓도 예외 아닐듯
연합뉴스, 250606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5150851098
해병대, 필리핀서 美·日 등과 '2025 카만닥 훈련'
아시아경제, 250609 https://military.asiae.co.kr/view.htm?sec=1511&idxno=2025060909564971519
<북소식>
북,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주일 늦게 기본면적 모내기 마무리
통일뉴스, 250609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84
<국제>
미, ‘가자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에 유일하게 거부권 행사
한겨레, 250605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2012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