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24.09.09)

관리자
2024-09-08
조회수 283


<한 줄 브리핑>

  • 국방차관 "한일군수지원협정 필요"→"검토 안해" 정정
  • 올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국무회의 의결
  • 해병대, 백령·연평도 해상사격훈련…K9·천무 등 390발 발사

  • 한국인 수천 명 태우고 침몰 '우키시마호'‥일본, 은폐 승선자 명부 80년 만에 전달

  • 김용현 국방장관 취임…"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의 종말"

  • 尹-기시다 고별회담에 '과거사'는 없었다…제3국서 자국민 보호 협력

  • 북 “침공 전제 군사적 망동”…한미 연합훈련 ‘쌍룡’ 맹비난

  • 北,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맹비난…"핵테러·반인륜범죄"

  • 북, 한미 첫 NCG모의연습에 "핵위협 공갈…대비 조치 결행할 것"

  • 북, 쓰레기풍선 닷새 연속 띄워…서울 등에 낙하물 40여개 확인


<뉴스>


국방차관 "한일군수지원협정 필요"→"검토 안해" 정정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가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답변을 정정함
  • 상호군수지원협정은 유사시 탄약과 식량, 연료 등 군수물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국가 간 약속으로, 김 차관은 이날 오전 "한미일 군사협력과 유사시 대북 억제력을 확고하게 하고 우리의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것이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음
  • 그러나 김 차관은 오후 들어 "오전 질의 중 정정할 것이 있다"면서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 관련 (조 의원이) 필요하냐고 질의해 제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현재 국방부에서 협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정정했음

연합뉴스, 240827


올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국무회의 의결

  • 정부는 지난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다음달 10월 1일을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함
  • 이 안건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올해 국군의 날이 공휴일이 됨
  •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 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힘

조선일보, 240903


해병대, 백령·연평도 해상사격훈련…K9·천무 등 390발 발사

  •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지난 5일 백령도 및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음
  • 이번 사격훈련은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가 참가해 총 390여 발을 사격했다고 해병대는 설명함 
  • 서방사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해병대 화력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음

뉴시스, 240905


한국인 수천 명 태우고 침몰 '우키시마호'‥일본, 은폐 승선자 명부 80년 만에 전달

  • 일본 정부가 80년 가까이 은폐해 온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피해자 명부 일부를 한국 정부에 제공했음
  • 외교부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입수한 75건의 승선자 명부 자료 중 19건을 오늘 주일 한국대사관에 제공했다고 밝혔음
  • 그러나 자료에는 인적 사항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 내용과 명단의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음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제공된 승선자와 사망자 명부를 놓고 외교부는 한일관계 개선의 성과라고 밝혔지만, 80년 가까이 명부의 존재를 은폐해온 것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MBC, 240905


김용현 국방장관 취임…"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의 종말"

  • 지난 6일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국방 태세와 능력을 구축해서 적의 도발을 억제시키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발한다면 '즉·강·끝'(즉시,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이어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또 김 장관은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능력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하이브리드전, 사이버·우주·전자전 등 새로운 전장 환경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 "군을 무인전투체계로 조기에 전환시키겠다" "저인력·저비용·고효율의 체질로 개선해서 병력은 줄지만, 전투력은 더 강한 군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음

연합뉴스, 240906


尹-기시다 고별회담에 '과거사'는 없었다…제3국서 자국민 보호 협력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6일, 12번째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 도약을 약속하고, 제3국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는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서로 협력, 양국의 상호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전해짐
  • 다만 껄끄러운 쟁점인 '사도광산' 등 과거사 문제는 아예 회담에서 다루지 않았음
  •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일관계는 크게 개선됐다”며 “총리님과 함께 일궈온 성과들은 제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일” “한일관계 개선은 역사적인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협력을 체계화하고 심화시키는 결정적인 토대가 됐다”면서 “우리 함께 힘을 모은다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한일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 이어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일, 한미일 간 협력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저와 기시다 총리가 쌓아온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음

한국일보, 240906


북 “침공 전제 군사적 망동”…한미 연합훈련 ‘쌍룡’ 맹비난

  • 지난 6일, 북 국방성 공보실장은 노동신문을 통해 “적대세력들은 8월26일부터 연합상륙훈련 ‘쌍룡’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쌍룡’ 훈련은 우리 국가의 신성한 영역에 대한 노골적인 침공을 전제로 한 극히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전했음
  • 또한 “미국과 한국이 도발적인 성격의 합동군사연습들을 연이어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현 정세는 우리 국가의 끊임없는 방위력 구축과 그의 공세적인 적용이야말로 미한(미국과 한국)이 추구하는 전쟁연습 소동의 위험성을 무력화시키고 지역의 불안정성을 통제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로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증해주고 있다” “적대세력들은 정세 격화의 무거운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한겨레, 240906


北,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맹비난…"핵테러·반인륜범죄"

  • 지난 7일, 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년 넘게 계속되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오염수 방류를 '핵테러', '반인륜적 범죄'라고 재차 비난했음
  • 통신에서는 '섬나라족속들의 흉악하고 파렴치한 근성부터 《처리》해야 한다'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이) 핵오염수로 세계인류의 생존을 무섭게 위협하는 핵테러범으로 변신해 국제사회의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음
  • 통신은 기사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시켜 안전하다느니, 주변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수치보다 훨씬 낮다느니, 마셔도 괜찮다느니 하는 등 갖가지 말을 꾸며내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무마하려 애를 쓰고 있다고 비판함
  • 또, 도쿄전력이 4차 방류 때는 핵오염수를 희석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바다에 방류했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러시아 극동 해역에서 삼중수소 함유량이 급중했다는 러시아 태평양해양연구소 연구 결과를 거론하기도 함

연합뉴스, 240907


북, 한미 첫 NCG모의연습에 "핵위협 공갈…대비 조치 결행할 것"

  • 지난 8일, 북 외무성은 제1차 NCG 모의연습과 양국 간 제5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등은 “미국의 핵 위협 공갈”이라며 “미국과 장기적 핵 대결에 대비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결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 북은 한미가 자신들의 ‘자위력 강화 조치’를 위협으로 매도한다며 “지역의 전략적 안정을 파괴하고 핵 충돌 가능성을 고조시키고 있는 적대 세력들의 무분별한 행태”를 우려하고 규탄한다고 밝힘
  • 또 △북한의 핵 도발 대응 강화를 담은 한미 ‘한반도 핵 억제·핵 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 △양국 간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 ‘아이언 메이스’ △정례 연합 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미국이 비핵화와 대화를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우롱이며 국제사회 기만”이라고비판함

KBS, 240908


북, 쓰레기풍선 닷새 연속 띄워…서울 등에 낙하물 40여개 확인

  • 북이 남쪽을 향해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음
  • 군은 풍선 내용물은 종이·비닐·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음
  • 북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측 대북 전단 살포에 대응하여 대남 풍선을 부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차례 살포함
  •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띄우지 않았고, 이달 4일부터 닷새 연속 풍선을 띄워 보냄

연합뉴스, 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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