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23.09.22)

자주통일위원회
2023-09-22
조회수 763

<한 줄 뉴스>

  • 윤 대통령, 러시아 겨냥 “안보리 개혁”…두번째 유엔 기조연설'
  • 주한 러시아 대사관, 윤 대통령 유엔 연설에 “미국 선전전 가세 유감”
  • ‘북·러’ → ‘러·북’으로, 대통령실 “북이 어떤 짓하든 앞에 부르는 것 있을 수 없어”
  • 북, 정치국회의서 김정은 위원장 방러 결과 보고…"조치 적극 실행"
  • 일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언제든 조건없이 만날 것” 
  • 오는 26일, 서울 도심 국군의날 시가행진... 주한미군 전투부대도 첫 행진
  • 탈북민단체 "강화도서 대북전단 20만장 북한으로 보냈다"
  • 바이든 "우크라 장기 안보 보장"…젤렌스키 "우린 진정한 동맹"
  • 中日, '오염수 방류' 의견대립 한달 째 지속…외교전도 치열
  • 미군기지 문제로 소송 벌인 日정부·오키나와현, 유엔서도 충돌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정권 규탄!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국민행동>

- 일시 : 9월 23일 (토) 오후 5시  - 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광화문 광장 옆)

추석을 앞두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다함께 모이는 한가위, 모두의 안전한 밥상을 위해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해야 합니다!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외치며, 이번주 토요일에도  모입시다! 

923 기후정의행진 이후, 국민행동에 함께 해주세요🙌 


<뉴스>

윤 대통령, 러시아 겨냥 “안보리 개혁”…두번째 유엔 기조연설'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비판
  • 윤 대통령은 “북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평화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존적인 위협일 뿐 아니라, 인태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세계평화의 최종적 수호자여야 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다른 주권국가를 무력 침공해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무기와 군수품을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 모순적”이라고 밝힘 
  • 윤 대통령은 안보리 개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으며, 특히 북과 러시아를 줄여, 기존 ‘북-러’가 아닌, ‘러-북’으로 지칭함. 
  • 또 안보리 개혁을 언급한 것은 앞서 연설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메시지와 맥락이 일치함 

한겨레, 230921


주한 러시아 대사관, 윤 대통령 유엔 연설에 “미국 선전전 가세 유감”

  •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21일 북 ·러 군사협력에 대해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힘 
  •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미국 정부가 발의하고 미국과 한국 언론이 뒤쫓은 러·북 협력 폄훼 선전전에 가세한 것은 깊은 유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우리는 이를 미국 주도의 서방 집단이 벌이는 공격적인 대러시아 하이브리드 전쟁의 맥락에서 전개되는 도발적"이고 대결적인 성명으로 간주한다”고 밝힘 

경향신문, 230921


‘북·러’ → ‘러·북’으로, 대통령실 “북이 어떤 짓하든 앞에 부르는 것 있을 수 없어”

  • 대통령실은 “민족이라고 북이 어떤 짓을 하든 맨 앞자리에 불러줘야 한다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중·일’을 ‘한·일·중’으로 바꾼데 이어 국가 호명 순서를 통해 강경한 대북관과 한·미·일 밀착 등 외교 기조를 드러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 

경향신문, 230921


북, 정치국회의서 김정은 위원장 방러 결과 보고…"조치 적극 실행"

  •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회의를 열어 러시아 방문 결과를 논의함. 
  •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함을 언급함 
  • 보고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조로 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서고 세계 정치지형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난 데 대해 언급함 
  • 정치국은 김 위원장이 진행한 대외활동 성과를 실천적이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기 위한 일련의 방도적 문제를 토의함 

연합뉴스, 230921


일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언제든 조건없이 만날 것” 

  • 기시다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일본의 대북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며 “일본은 일본-북 평양선언(북일 평양선언)에 따라 납치와 핵, 미사일 문제는 물론 불행한 과거사 합의와 같은 미해결 우려 사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통해 북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한다”고 밝힘 
  • 이어 조속한 시일 내 조건없이 만날 수 있다며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총리 직할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힘 
  • 지난 5월엔 납북 일본인 관련 집회에 참석해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날 수 있다”고 말했고, 북한 외무성은 이틀 뒤 “일본이 변한다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었음. 

미국의소리(VOA), 230920


오는 26일, 서울 도심 국군의날 시가행진... 주한미군 전투부대도 첫 행진

  • 오는 26일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가 행진하는 경로·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힘 
  • 이날 행사에는 사상 처음으로 미군 전투 부대원 300여 명이 한국군과 함께 행진하며, 여기에 한국형 3축 체계 핵심 전력인 고위력 미사일 ‘현무-5′(일명 괴물 미사일)와 장거리 지대공 요격미사일(L-SAM) 등이 처음으로 공개함 
  • 행사에는 6700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군 장비가 동원된 시가 행진이 10년 만에 펼쳐짐 
  • 집단·고공 강하는 한미 최정예 요원 200여 명이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 공중 침투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술 강하를 실시하면서 공중에서 다양한 침투 기술을 선보일 예정

경향신문, 230920  조선일보, 230913


탈북민단체 "강화도서 대북전단 20만장 북한으로 보냈다"

  •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제(20일) 오후 11시경 제20회 북한자유구간을 맞아 대북전단 20만장, USB 1천개, '진짜 용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200권을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보냈다"면서 사진을 공개함 
  •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5·6월에도 대북전단과 약품 등을 대형 풍선을 활용해 북한에 보낸 바 있음
  • 정부는 민감한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만 하고 있는 상황

연합뉴스, 230921


바이든 "우크라 장기 안보 보장"…젤렌스키 "우린 진정한 동맹"

  • 21일 바이든대통령과 젤렌스키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함.
  • 바이든은 "미국은 주요 7개국(G7) 및 다른 파트너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장기 안보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공식화한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지지한다"고 전함 
  •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대대적으로 개시한 반격 작전이 러시아의 저항에 부닥쳐 큰 성과를 내지 못해 미국의 군사 지원이 절박한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젤렌스키는 "양국은 정말로 진정한 동맹"이라며 미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함. 
  •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 회담에 앞서 의회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계속된 지원을 호소했고, 특히 방공무기와 함께 전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러시아의 후방 지원부대를 타격할 수 있는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전술 미사일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힘 

연합뉴스, 230922


中日, '오염수 방류' 의견대립 한달 째 지속…외교전도 치열

  •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로 충돌해 온 중국과 일본이 해양 방류 개시 이후 한 달이 돼가는 시점에서도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고 있음. 
  • 주일중국대사관은  "중국은 이웃 나라 등 이해관계자가 충분히 참가해 장기적이고 유효한 국제 감시체제를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일본 측은 '핵오염수' 처분에 자신이 있다면 정확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이에 답해야 한다"고 밝힘 
  • 일본 마쓰노 관방장관은 오염수 방류 감시는 이미 IAEA가 진행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냄 
  • G7 외교장관은 회의 이후 발표한 의장 공동성명에서 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 대응을 환영한다고 밝힘 
  • 반면 중국은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북과 함께 일본 대응을 비판했으며, 남태평양 섬나라인 사모아도 오염수가 바다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감시하고 분석하는 체제를 태평양 지역에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함 

연합뉴스, 230920


미군기지 문제로 소송 벌인 日정부·오키나와현, 유엔서도 충돌

  • 19일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18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현민 투표에서 오키나와의 민의를 보였지만, 정부는 귀중한 해역을 매립해 새로운 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
  • 다마키 지사는 "일본 전체 면적의 0.6%인 오키나와에 주일 미군기지의 약 70%가 집중돼 있다"며 "군사력 증강은 일본 주변 해역에서 긴장감을 높인다는 우려가 있기에 평화를 희구하는 오키나와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
  • 이에 대해 일본 주제네바 국제기구 정부 대표부 소속 시오타 다카히로 공사참사관은 같은 회의에서 "오키나와 미군 주둔은 지정학적 이유와 일본 안보상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며 "차별적 의도에 따른 조치가 아니다"라고 반박
  • 일본과 미국 정부는 오키나와섬 남부 도시 지역에 위치한 후텐마 비행장에 대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자 이전 방침을 정했고, 오키나와섬 중부 헤노코 해안지대를 새로운 장소로 낙점해 매립 작업을 추진해옴. 
  • 후텐마 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이 주둔하는 곳으로, 유사시 미국 증원 전력을 한반도로 전개하는 유엔군 사령부 후방 기지

연합뉴스,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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