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23.08.16)

자주통일위원회
2023-08-15
조회수 763

<한 줄 뉴스>

  • 78돌 광복절 경축사... “일본은 파트너” 한반도 군사 개입 레드라인 허물고 한미일협력 강조, 해묵은 ‘멸공’ 강조
  • "한미일 정상회의 핵심목표는 '한일결별' 더 어렵게 만들기"
  • 21일~31일까지 한·미 연합연습... 美우주군·유엔사 사상 첫 참가…실기동훈련 사상최다 30여건 실시 
  • 김정은 위원장, 전술미사일공장 등 시찰...전쟁준비 강조 "적들의 무력사용 반드시 괴멸시켜야"
  • 외교부, 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봉납에 “깊은 실망”
  • 북, 미국의 안보리 인권회의 요청에 반발 "단호히 규탄, 배격".. 중국, 개최 반대 "대립·적대 심화" 
  • 김정은 위원장-푸틴대통령, '조국해방' 78주년 축전교환...'전략적관계 더욱 승화발전'


<현장소식>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 

또다시 전쟁 위기 높일 대규모 군사훈련, 무력 시위 중단하고 대화 여건 만들자! 📢

  •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 한반도 전쟁 위기가 매우 높은 가운데,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가 또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훈련이 될 것이라는 보도들이 이어집니다. 대규모 무력시위가 군사적 긴장을 높일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우려합니다. 
  • 정전 70년의 한반도는 지금 다시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한미연합군사연습의 중단은 전쟁을 예방하고 다시 대화의 문을 여는 결정적인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 [촛불집회] 전쟁위기 부르는 한미일 군사협력,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하라! 

- 8월 18일(금) 저녁7시, 동화면세점 앞 

  • 오는 21일~31일, 역대 최대규모의 미 전략자산 투입이 예고된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이 진행됩니다. 내일, 15일부터는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이 시작됩니다. 
  • 이번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에는 대북 합동요격지점을 대폭 늘린 새 작전계획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대규모의 미 전략자산의 투입을 비롯하여, 유엔사 회원 10개국이 함께 하는 것은 물론, 한미 당국은 이번 을지프리덤실드 기간 중 연합야외실기동훈련을 지난 해 13건에서 올해 30건으로 두배이상 늘려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핵전략자산이 동원되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 곧 시작됩니다.  
  •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첫 한미일 단독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이를 위한 3국의 군사자산 연동을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바야흐로 미국 MD체계로의 전면 편입은 물론, 3국 군사동맹이 가시화될 위기입니다. 
  • 진영대결을 격화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할 한미연합군사연습, 한미일 군사협력을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합니다. 


<뉴스>

78돌 광복절 경축사... “일본은 파트너” 한반도 군사 개입 레드라인 허물고 한미일협력 강조, 해묵은 ‘멸공’ 강조

  • 윤석열대통령은 78돌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이익 추구하는 파트너이며,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 
  • 반면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강점 36년의 과오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음 
  • 심지어 한일 안보협력의 영역을 확장해 일본의 유엔사 후방기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사적 기여가 가장 결정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고 부각함. 후방기지 7곳은 ‘한반도 유사시’ 전략자산·병력 신속 전개와 한국 체류 미국인 철수 임무를 맡고 있음 
  • 또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범위를 동북아를 넘어 ‘대서양과 유럽’으로 넓히고, 나토와 협력 강화도 강조함. 북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까지 겨냥한 안보전략을 펼치겠다는 것. 
  • 한편, 현 정부 비판적인 세력을 반국가세력이라 못박고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격한 표현을 사용함. 해묵은 반공·멸공 프레임을 꺼내 드는 등 퇴행적·극우적 인식을 또 한차례 고스란히 드러냄 

통일뉴스, 230815   한겨레, 230815   한겨레, 230815


"한미일 정상회의 핵심목표는 '한일결별' 더 어렵게 만들기"

  •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3국 정상회의 연례화, 3국 연례 합동훈련 연례개최, 훈련에는 세 나라의 레이더, 위성, 무기체계 융합을 통한 미사일 요격 훈련이 포함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함 
  • 한미일 3국의 미사일 방어 역량을 긴밀히 결합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시 신속한 궤도 파악에 따른 단계별 요격 역량을 확보하는 훈련을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됨 
  • WSJ은 이번 3국 정상회의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한일 간 화해를 공고히 하는 것을 꼽음 
  • WSJ은 이번 3국 정상회의에서 부각될 미국의 두 주요 동맹국인 한일 간 화해와 그에 따른 한미일 공조 강화가 조  미국 대통령의 내년 대선 캠페인과도 연계될 것임을 시사
  • 한편, 중국은 "중국은 관련 국가가 각종 소집단을 만드는 것에 반대하고 대립을 격화하는 것에 반대하며 다른 나라의 전략적 안전을 해치는 행동에 반대한다"고 밝힘 

연합뉴스, 230814  연합뉴스, 230815


21일~31일까지 한·미 연합연습... 美우주군·유엔사 사상 첫 참가…실기동훈련 사상최다 30여건 실시 

  •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됨(1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2부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각각 실시됨) 
  • 이번 연합연습에는 육·해·공군, 해병대뿐 아니라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도 참가함(유엔사 회원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이 참가)  
  • 한·미는 이번 연습에서 연합 통합 화력훈련과 공군 쌍매훈련 등 30여건의 다양한 연합 실기동 훈련을 시행할 계획으로 지난해 13건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 FS(프리덤실드)와 WS(워리어실드) 때 25건에 비해서도 증가함 
  • 훈련 규모가 커지면서 전략폭격기 B-52 등 미 핵전력이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출격할 가능성도 거론됨 

경향신문, 230814  중앙일보, 230814


김정은 위원장, 전술미사일공장 등 시찰...전쟁준비 강조 "적들의 무력사용 반드시 괴멸시켜야"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 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을 비롯한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해 각  공장의 생산 및 개발실태와 생산능력 보강, 공장 현대화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함 
  • 김 위원장은 여러 군수공장에서 현재 전선배치된 무기의 증산과 새로운 무기개발을 강조하면서 이번 현지지도가 '전쟁준비'에 있음을 감추지 않음 
  • 김 위원장은 이번 현지지도에서 "우리 군대는 임의의 시각에 그 어떤 전쟁에도 대처할 수 있는 압도적인 군사력과 확고한 준비태세를 철저히 갖춤으로써 적들이 감히 무력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며 만약 접어든다면 반드시 괴멸시켜버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함 

통일뉴스, 230814


외교부, 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봉납에 “깊은 실망”

  • 기시다 총리는 패전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했고, 이에 외교부는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함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임 

통일뉴스, 230815

일본정부는 식민지배 사죄와 반성없는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대통령은 일본과 파트너라며 매우 부끄러운 작태를 보이고 있음. 


북, 미국의 안보리 인권회의 요청에 반발 "단호히 규탄, 배격".. 중국, 개최 반대 "대립·적대 심화" 

  • 북 외무성은 미국이 자국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요청한 데 대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라며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며 반발
  • 미국의 이번 회의 요청은 "대결 의식이 골수에 가득 찬 미국의 추악한 적대적 면모를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동시에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눌려 기능부전에 빠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현 실태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함 
  •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 제국주의자들과의 정치군사적 대결은 물론 사상적대결에도 준비되어있으며, 모든 선택안들을 열어두고 미국의 행태를 엄정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중국은 반대의사를 밝히며 "안보리의 의무는 인권이 아닌 국제평화와 안보의 유지"라며 "대립과 적대감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전함

연합뉴스, 230815  연합뉴스, 230815


김정은 위원장-푸틴대통령, '조국해방' 78주년 축전교환...'전략적관계 더욱 승화발전'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조국해방기념일'(광복절) 78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 받으며 두 나라 사이의 친선과 연대를 확인하고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함 
  • 김정은 위원장은 "조로 사이의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더욱 승화발전될 것이며 공동의 목표와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려정에서 우리 두 나라가 서로 강력히 지지련대하면서 언제나 필승불패할 것"이라고 전함 
  •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가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위하여 그리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전반의 안정과 안전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모든 분야에서의 쌍무협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힘 

통일뉴스, 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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