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23.08.25)

자주통일위원회
2023-08-25
조회수 979

<한 줄 뉴스>

  • 일본, 오염수 ‘30년 도박’ 시작
  • 日언론, 오염수 방류 날짜 두고 "비판 뒤집어 쓰고 있는 尹대통령 배려한 것"
  • 도쿄전력 전 직원 “오염수 제대로 방류할 능력 없어···100% 문제 생길 것”
  • 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인륜적 행위…당장 철회해야"
  • 美 "국제기준에 부합·만족"…'日오염수 방류' 지지 재확인
  • 중국, 日 오염수 방류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 북, 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10월에 3차 발사”
  • 尹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 면밀히 추진”... 한미일 외교장관, 北위성발사 재시도에 "독자제재 검토"
  • CP 탱고 찾은 尹 “한·미, 북핵 사용 상정 강력태세 갖춰야”
  • 軍, ‘北의 대남 핵무기 투하 시나리오’ UFS에 포함 검토… 美와 협의후 제외
  • 미 본토 기갑사단, 한반도 긴급 전개훈련 참가…6년만에 공개
  • 김정은 위원장, 위성 발사 전날 트랙터 공장 방문…“식량문제 해결 가장 절실”
  • 통일부, 남북교류협력 담당 실·국 4개 폐지하고 81명 감축
  • 개편 통일부, 北내부로 실상전파 유도…'대북심리전' 해석도
  • 사우디·이란 등 6개국 브릭스 가입…미 중심 '일극'에서 다극 질서로?


<핵오염수 해양투기 공범, 윤석열정권 심판 촛불>

- 일시 및 장소 : 8월 25일(금) 저녁7시, 용산집무실 앞(전쟁기념관 앞 인도) 

24일 1시 3분, 돌이킬 수 없는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범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방조하고 용인한 윤석열정권도 공범입니다. 오늘 저녁 7시 함께 해주십시오. 핵오염수 방류를 중단시키기 위해 더 큰 목소리로 투쟁해 나갑시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

- 일시: 8월 26일 (토) 오후 4시, - 장소: 프레스센터 앞 도로

24일 1시부터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모아 이번주 토요일, 범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함께할 수 있도록 꼭 함께해주세요!


<뉴스>

일본, 오염수 ‘30년 도박’ 시작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3분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함 
  • 방류 작업은 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한 뒤,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내보내는 방식으로 진행
  • 도쿄전력은 하루 약 460t의 오염수를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총 7800t을 일차적으로 내보낸 뒤 설비를 점검하면서 같은 방식으로 7800t씩 세 차례 추가 방류할 계획
  • 도쿄전력은 오염수 완전 방류에 최소 30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폐로 일정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실제 방류가 언제 끝날지는 알 수가 없음

경향신문, 230824


日언론, 오염수 방류 날짜 두고 "비판 뒤집어 쓰고 있는 尹대통령 배려한 것"

  • 요미우리신문은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24일로 정한 것은 어민에 대한 배려와 한국의 사정을 고려한 결과라고 보도함 
  • 후쿠시마 앞바다에서는 9월 초부터 저인망 어업이 재개되어 일본 정부는 그 전에 방류에 따른 방사선 측정 데이터를 공개해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원래 8월 중 방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힘. 
  • 신문은 "한국에도 배려할 필요가 있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등으로부터 과학적 근거가 없는 비판을 뒤집어쓰면서도 방류 계획에 대한 이해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함.
  • 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는 "방류 전후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면 윤 대통령에 대한 한국 내 비판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말도 전함

프레시안, 230824


도쿄전력 전 직원 “오염수 제대로 방류할 능력 없어···100% 문제 생길 것”

  • 일본 ‘더 이상 바다를 더럽히지 마라’ 시민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곳에서 집회를 진행. 오염수 방류 중지를 요청하는 행정·민사소송을 다음달 8일 후쿠시마지방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날 시위에 참여한 도쿄전력 전 직원인 곤노 수미오는  “직접 일해본 경험상으로 볼 때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제대로 방류하고 관리할 능력도 없다. 대응 능력이 엉망이고, 늘 무언가가 고장난다”면서 “방류 과정에서 무조건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함 
  • 그는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오염수를 희석한다 해도 총량은 똑같고, 결국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함. 
  • 곤노는 “후쿠시마 주민들도 모자라 이제는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 희생시킬 수 없다”면서 “차라리 이곳에 오염물질을 영원히 두더라도 바다에 뿌리는 일만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임.

경향신문, 230824


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인륜적 행위…당장 철회해야"

  • 북은 오염수 해양방류를 개시한 일본을 "지구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비난하며 방류 행위를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함. 
  • 북 외무성 담화에서 "이것이 바로 쩍하면 주변 나라들의 '핵위협'을 떠들어대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주창하고 있는 일본의 이중적 면모"라며 "상상만 해도 끔찍한 핵오염수 방류는 핵전범국이며 핵주범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그 무슨 '보증'이나 '담보'를 한다고 해 용납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함 
  • 이어 "현재와 미래의 인류 앞에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해 산생되는 모든 파국적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연합뉴스, 230824


美 "국제기준에 부합·만족"…'日오염수 방류' 지지 재확인

  • 미국 정부는 일본이 오염수 해양방류하는 것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함. 
  • 미 국무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안전 기준을 포함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해 안전하다"면서 "우리는 일본의 계획에 만족한다"고 밝힘 
  • 한편,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는 전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31일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그 지역에서 잡은 생선을 먹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음

연합뉴스, 230825


중국, 日 오염수 방류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 중국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하게 비판하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시킴. 
  • 중국은 그동안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0개 지역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대상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한 것
  •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 결정의 합법성, 핵 오염수 정화 장비의 신뢰성, 핵 오염수 데이터의 정확성, 해양환경과 인류건강 무해성 등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핵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제 공공이익을 무시한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함

연합뉴스, 230824


북, 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10월에 3차 발사”

  •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주체112(2023)년 8월 24일 새벽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제2차 발사를 단행하였”으나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하였으나 3계단 비행중 비상폭발체계에 오유가 발생하여 실패하였다”고 밝힘 
  • “국가우주개발국은 해당 사고의 원인이 계단별 발동기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한 후 오는 10월에 제3차 정찰위성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립장을 표명하였다”고 알림

통일뉴스, 230824


尹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 면밀히 추진”... 한미일 외교장관, 北위성발사 재시도에 "독자제재 검토"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밝힘
  •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통해 북의 군사정찰위성 탑재 발사체 재발사 시도에 대응해 대북 독자제재를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음 
  • 세 장관은 지난주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도 면밀히 추진하기로 함

경향신문, 230824  연합뉴스, 230824


CP 탱고 찾은 尹 “한·미, 북핵 사용 상정 강력태세 갖춰야”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지휘소(CP 탱고)를 찾아 “북의 핵 사용 상황을 상정해 한·미 양국의 핵과 비핵전력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함. CP 탱고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이후 10년 만
  • 윤대통령은 도상훈련(TTX) 및 지휘소훈련(CPX)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동맹의 대응계획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하며,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보다 실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군사적 수준의 대응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
  • 또한 “한·미동맹의 압도적 능력과 한·미 장병들의 실전적 연습·훈련, 확고한 정신무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라고 강조

세계일보, 230824


軍, ‘北의 대남 핵무기 투하 시나리오’ UFS에 포함 검토… 美와 협의후 제외

  • 군이 21일부터 시작된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 연합 군사연습에 북한의 대남 핵무기 투하 상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미 측과 관련 협의까지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됨 
  • 다만 한미 협의 결과 이 방안을 빼고 기존대로 북의 핵 공격 임박 단계까지만 UFS 연합연습에 적용하기로 결론을 내림 
  • 북의 핵 공격에 대응할 핵우산 전력이 없는 현 연합 작계의 한계 등을 고려, 연합사 지휘부도 연습 범위를 벗어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짐
  • 하지만 대통령실과 군은 향후 연합 연습에선 북핵 공격 상황을 반영하거나 한미 간 별도의 확장억제(핵우산) 작계를 수립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짐 
  • 한미 연합 작계를 미 전략사의 작계와 다각·다층적으로 연동시켜 북한의 핵 공격 시 확장억제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연합 작전태세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

동아일보, 230824


미 본토 기갑사단, 한반도 긴급 전개훈련 참가…6년만에 공개

  • 미국 본토에 주둔 중인 기갑사단 병력이 한반도 긴급전개 훈련에 참가한 사실이 6년 만에 공개됨 
  • 미 국방부의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 중인 미 육군 제1기갑사단 병력이 이달 초 한국에서 진행된 '전개준비훈련'(DRE·Deployment Readiness Exercise)에 참가
  • DRE는 한반도 유사시 미 본토에 주둔 중인 병력을 한반도에 신속하게 전개하기 위한 훈련으로, 미군이 이 훈련을 공개한 것은 2017년 9월이 마지막이었음.

연합뉴스, 230824


김정은 위원장, 위성 발사 전날 트랙터 공장 방문…“식량문제 해결 가장 절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3일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을 현지지도하며  “현실성 있는 농기계발전 전략을 세우고 농기계공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 것은 근본의 근본인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장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
  • ‘금성뜨락또르’ 공장은 남포시 강서구역에 있는 북 최대 트랙터 생산업체인데, 김 총비서는 “농업 생산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핵심 공장”이라고 평가
  •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11월 이 공장을 현지지도하며 “개건 현대화”를 지시했으며, 이번엔 “2단계 개건 현대화 진행 실태를 료해검토하고 공장이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를 다시금 정해줬다”고 노동신문이 전함.

한겨레, 230824


통일부, 남북교류협력 담당 실·국 4개 폐지하고 81명 감축

  • 정부는 통일부의 남북 교류협력 담당 조직 4개를 폐지하고 정원 81명을 축소하며 납북자대책반 신설, 북 실태를 분석하고 국내외에 알리는 기능을 강화할 예정 
  • 통일부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이 장기간 중단된 남북관계 상황과 급변하는 통일정책 환경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 기능과 인력 재조정을 추진한다"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이라는 헌법적 책무와 인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고 한반도 정세를 주도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도록 조직을 혁신하려고 한다"고 강조함

연합뉴스, 230823


개편 통일부, 北내부로 실상전파 유도…'대북심리전' 해석도

  •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통일정책실 산하 통일정책협력관을 통일협력국장으로 분리 독립시키고, 산하에 '통일인식확산팀'을 설치할 예정
  • 통일부는 통일인식확산팀이 객관적인 북한 실상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균형잡힌 통일관과 북한관을 심어주는 한편 그 실상이 국제사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북한 주민에게까지 알려지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부서라고 소개함 
  • 이는 대북심리전 기능으로 북 실상의 북 내부 전파를 유도한다는 것.

연합뉴스, 230824


사우디·이란 등 6개국 브릭스 가입…미 중심 '일극'에서 다극 질서로?

  • 경제 5개국 협의체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6개국의 가입을 승인함 
  • 24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을 새로운 회원국으로 초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결과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5개 회원국은 브릭스 확장을 위한 원칙, 기준, 절차 등에 합의했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이들 국가를 회원국으로 인정하게 된다고 밝힘 
  • 세계 인구의 약 40%, 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던 브릭스가 외연을 확장하면서 세계가 본격적인 다극화 시대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프레시안, 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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