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뉴스>
- 북 “2일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
- 해군참모총장, 미 전략핵잠수함기지 첫 방문
- 북, 신원식 '정권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 한국군 포착 북 미사일 정보 첫 공유…‘일본만 이익’ 평가
- 말폭탄 쏘며 최악 치닫는 한-러 관계…관리 잘 되고 있다고?
- 4년간 중단됐던 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 사격 3월부터 재개
- “다른 것도 철거” 산산조각 추도비에 일본 의원 망동
- 日후쿠시마 방사성 오염물 담긴 컨테이너 실수로 처분
- "미일, 대만유사시 훈련서 '적국=중국' 첫 명시…실제 지도 활용"
- 美·日, 필리핀해서 '항모 동원' 합동 해상훈련 실시…中에 무력시위
- 이란과 정면충돌은 꺼리는 미국…‘가자 전쟁’ 대응이 변수
현장소식>
"전쟁부르는 군사훈련, 전단살포 당장 중단하라"
-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을 2일(금) 오전 파주 임진각 통일대교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 파주, 철원, 동두천 등 접경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서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높아진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접경지역 주민이 겪는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접경지역의 충돌을 조장하는 군사훈련과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또한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무건리훈련장 일대 평화답사를 하며 한미전쟁연습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는 3월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봄, 한반도 풍향이 바뀌는 시기가 오면 대북전단 살포 본격화도 예상됩니다! 전쟁부르는 군사훈련, 대북전단 살포를 막아냅시다!!
관련기사 >> 통일뉴스, 240202
<뉴스>
북 “2일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
- 북 미사일총국은 “2일 조선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힘
- 미사일총국은 “해당 시험들은 신형무기체계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며 "해당 시험들은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고, 지역 정세와 무관하다"고 밝힘
- 북은 지난달 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서해상으로 시험발사하고, 28일에는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으며, 30일에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진행
한겨레, 240203
해군참모총장, 미 전략핵잠수함기지 첫 방문
- 2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킹스베이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와 기지에 정박 중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SSBN-732)를 방문함
- 한미 해군 관계자들은 북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미 해군의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 다양한 군사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
- 해군은 “한·미 해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가 합의한 미국이 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굳건한 방위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고 밝힘
- 킹스베이 해군기지는 미국의 핵 3축 가운데 하나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무장한 핵추진 잠수함(SSBN)의 모항.
- 미국의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Ⅱ' 약 20기를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뉴스1, 240204 한겨레, 240204
북, 신원식 '정권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 조선중앙통신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조선 반도 인근에 3척의 미 항공모함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정권종말' 이니, '적 지도부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떠들어대다)"고 비난함
- 이어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되고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로 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고 지적함
연합뉴스, 240205
한국군 포착 북 미사일 정보 첫 공유…‘일본만 이익’ 평가
- 한·미·일이 북 미사일의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한 뒤 지난달 14일 처음 이 틀에 따라 관련 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됨
- 지난 달 14일 이날 세 나라의 실시간 정보 공유는 하와이에 있는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를 통해 이뤄짐.
- 요미우리신문은 한·일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게 되면서 “자위대 입장에선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수평선 너머에서 한국군이 포착한 (북 미사일 정보가) 즉각 공유되어 조기에 레이더를 조준할 수 있게 돼 추적개시가 빨라졌다”고 보도함
한겨레, 240204
4년간 중단됐던 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 사격 3월부터 재개
- 포항 수성사격장에서의 해병대 사격이 오는 3월 1일부로 재개됨
-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조정회의에서 신청인인 포항시 장기면 일대 주민 2803명과 피신청인인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해병대 1사단, 관계기관인 포항시, 풍산 모두 조정서에 최종 합의함
- 지난 2019년부터 주한미군 아파치헬기도 사격장으로 사용하면서 갈등이 커졌으며, 주민들은 사격훈련장의 소음이 안전과 생존권을 침해한다며 사격훈련 중단과 사격장 폐쇄를 요구해왔었음
뉴스1, 240130
말폭탄 쏘며 최악 치닫는 한-러 관계…관리 잘 되고 있다고?
- 윤석열 대통령이 북의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비판한 데 대해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편향적”이라고 비판하고, 이에 한국 외교부가 “혐오스러운 궤변”이라고 맞받으며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하는 등 주말 사이 한-러가 충돌함
- 한 전문가는 "외교부는 한-러 관계가 잘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너무 희망 섞인 우리만의 판단”이라며 “한-러 관계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발언과 행동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힘
한겨레, 240204
“다른 것도 철거” 산산조각 추도비에 일본 의원 망동
- 일본 군마현이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비를 산산조각내는 방식으로 철거를 끝낸 가운데 자민당 우익성향의 스기타 미오 의원이 “정말 잘 됐다”며 일본 내 다른 조선인 관련 추도비도 “철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주장함
- 스기타 의원의 이 발언은 일본의 역사적 잘못을 부인하려는 자국 내 우익단체를 선동해 또다른 철거운동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임
- 실제 우익단체들은 일본 곳곳에서 조선인 추도비 철거를 요구하는 운동을 진행 중임
한겨레, 240204
日후쿠시마 방사성 오염물 담긴 컨테이너 실수로 처분
-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자위대원들이 사용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방호 장비 등이 담긴 소형 컨테이너가 실수로 부대 밖으로 반출돼 처분됐다고 보도됨
-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지난 달 22~25일 혼슈 중부 이바라키현 오미타마(小美玉)시 항공자위대 부지에서 관리 중이던 컨테이너가 실수로 처분됐다고 밝힘.
- 길이가 약 1m인 컨테이너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응한 자위대원들이 착용했던 방호 마스크와 필터, 장갑 등 오염물 51점이 보관돼 있었음
연합뉴스, 240202
"미일, 대만유사시 훈련서 '적국=중국' 첫 명시…실제 지도 활용"
-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실시 중인 최고 수준의 연례 군사훈련에서 가상 적국을 처음으로 '중국'으로 명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함. 호주군도 처음으로 참가해 대만 유사시에 어떻게 관여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있음.
-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시행하는 시뮬레이션 형태의 '킨 에지' 훈련에서 적국을 중국으로 정하고 실제 지도를 활용하고 있음. 내년쯤에 부대를 실제로 운용하는 군사훈련인 '킨 소드'를 실시해 계획의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
- 이번 훈련에서 미일 양국은 일본 정부가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하기 위해 신설할 예정인 통합작전사령부를 가정한 기관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간 작전과 지휘 기능을 조율하고 있음
- 지금까지 양국은 반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국과 북 등을 대신해 가상 적국 명칭을 사용했고, 지도도 실물과는 다소 다른 가공의 산물을 써 왔음
연합뉴스, 240204
美·日, 필리핀해서 '항모 동원' 합동 해상훈련 실시…中에 무력시위
- 미국과 일본 해군이 이번 주 필리핀해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해 며칠 동안 합동훈련을 실시함
- 1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제1 항모강습단 단장인 카를로스 사르디엘로 미군 해군 준장은 "여기서 우리의 작전은 어디서든 허용되는 항해와 항공 작전의 자유와 관련한 국제법에 따른 모든 국가의 해양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반영한다"고 설명
- 미국은 태평양에서 중국의 주장이 거세지는 데에 경각심을 갖고 있음
-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밝히며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와 마찰이 진행되고 있음.
뉴시스,240202
이란과 정면충돌은 꺼리는 미국…‘가자 전쟁’ 대응이 변수
- 친이란 세력의 무력 도발을 저지하면서 이란과의 전면 대결은 피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인 미국은 지난 2일(현지시간)과 3일 이틀 연속 친이란 민병대와 예멘 후티 반군을 공격하면서도 이란을 직접 타격하지 않음
- 이란도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미국의 공습을 규탄했으나, 군사적 대응은 거론하지 않는 등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 성명에서는 “이 지역의 긴장과 위기의 뿌리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과 가자지구 군사작전 지속, 그리고 미국의 지원하에 이뤄지는 팔레스타인인 학살에서 비롯됐다”고 밝힘
- 미국과 이란의 확전 억제 의지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임. 미국의 본격적인 군사행동이 친이란 무장세력들의 추가 도발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전문가들은 가자지구 전쟁이 중단되지 않는 한 미군의 어떤 공격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 지적
경향신문, 240204
<한 줄 뉴스>
현장소식>
"전쟁부르는 군사훈련, 전단살포 당장 중단하라"
관련기사 >> 통일뉴스, 240202
<뉴스>
북 “2일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
한겨레, 240203
해군참모총장, 미 전략핵잠수함기지 첫 방문
뉴스1, 240204 한겨레, 240204
북, 신원식 '정권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연합뉴스, 240205
한국군 포착 북 미사일 정보 첫 공유…‘일본만 이익’ 평가
한겨레, 240204
4년간 중단됐던 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 사격 3월부터 재개
뉴스1, 240130
말폭탄 쏘며 최악 치닫는 한-러 관계…관리 잘 되고 있다고?
한겨레, 240204
“다른 것도 철거” 산산조각 추도비에 일본 의원 망동
한겨레, 240204
日후쿠시마 방사성 오염물 담긴 컨테이너 실수로 처분
연합뉴스, 240202
"미일, 대만유사시 훈련서 '적국=중국' 첫 명시…실제 지도 활용"
연합뉴스, 240204
美·日, 필리핀해서 '항모 동원' 합동 해상훈련 실시…中에 무력시위
뉴시스,240202
이란과 정면충돌은 꺼리는 미국…‘가자 전쟁’ 대응이 변수
경향신문, 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