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23.11.27)

자주통일위원회
2023-11-26
조회수 814

<한 줄 뉴스>

  • 북 “정찰위성, 평택·오산, 미 항모 칼빈슨호 등 중요 표적 촬영”.. 미군기지 등 겨냥
  • 한미일, 北 핵·미사일 위협대응 美항모 참여 해상훈련
  • 한중일 외교장관 "3국 정상회의 준비 가속화"…연내 개최는 불발
  • 일 “위안부 판결 시정” 으름장…박진 “합의 존중” 동문서답
  • 북, 200여개 지방공업공장 현대화사업 추진..개성시 등 집중
  • 北,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일에 미국 선거제 비난… "돈으로 승패 좌우"
  • 한불 정상 "북핵 도발에 국제공조 필요"…NSC 중심 소통 강화
  • 日기시다 "북 김정은과 조기 정상회담 위한 노력 더 강화할 것"
  • 하마스 인질 추가 석방해도 반 이상 남아…남은 이들 언제쯤

전쟁반대 평화실현 촛불행진🕯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한반도에 평화를! 학살을 중단하라! 전쟁책동 중단하라! 

일시 : 2023년 11월 27일(월) 오후6시  / 집결장소 : 청계천 무교동사거리

행진코스 : 이스라엘대사관-미대사관-정부청사  / 주최 : 전국민중행동, 615서울본부

한반도 군사적 긴장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남측의 9.19군사합의 효력정지에 북측에서도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조치를 회복한다고 합니다. 26일(일) 부산에 입항해 있던 미국 핵항모 칼빈슨함은 제주도 공해상에서 한미일연합훈련에 나서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쟁은 현재 나흘간 일시 휴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일시 휴전일 뿐 이스라엘은 전쟁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역시 가자지구의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원칙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안보와 자기방어권을 존중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윤석열정부 역시 유엔총회 결의안에 기권표를 던지며 미국과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전쟁은 안됩니다! 

윤석열정권은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준비'를 할 것이 아니라 적대를 멈추고 합의 이행에 나서야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전쟁이 멈출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27일(월) 저녁 6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촛불행진에 함께 해주십시오!

* 행진 이후 저녁 7시에는 동화면세점 앞 노조법.방송법 거부권 저지 촛불에도 함께 합니다!


<뉴스>

북 “정찰위성, 평택·오산, 미 항모 칼빈슨호 등 중요 표적 촬영”.. 미군기지 등 겨냥

  • 김정은 위원장이 24일, 25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의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목포, 군산, 평택, 오산, 서울,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지역과 부산 남항 정박 미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비롯해 미국 진주만 해군기지,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등을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봤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함 
  • 신문은 시간대별 정찰위성 촬영지역을 밝히고 김 위원장이 이 사진을 보았다고 했지만 사진 등 영상자료는 공개하지 않음
  • 앞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2일 김 위원장에게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7~10일간의 세밀조종공정을 마친 후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보고함 

통일뉴스, 231125  통일뉴스, 231126


한미일, 北 핵·미사일 위협대응 美항모 참여 해상훈련

  • 한미일은 26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방공훈련과 신속한 기동을 위한 해상기동훈련 등을 실시함 
  • 이번 훈련에는 핵(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와 이지스구축함 스터릿함(DDG)과 키드함(DDG) 등 미 해군 전력과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구축함 기리사메함(DD)이 참가함
  • 한미일은 한반도 주변에서 3국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음 

연합뉴스, 231126


한중일 외교장관 "3국 정상회의 준비 가속화"…연내 개최는 불발

  • 한중일 3국이 26일 부산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 정상회의 준비를 가속하기로 합의했으나 올해는 남은 시일이 촉박해 3국은 내년 초를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한국 측은 정체된 정부간 협의체를 적극 가동해 3국 협력 제도화를 공고히 하고, 3국 국민이 체감할 실질협력(미래세대 교류 사업을 중점 협력사업으로 추진)을 발굴하며, 3국 협력이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3대 추진 방향으로 제시함 
  • 3국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와 우크라이나·중동사태 등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기후환경, 보건 등 국제사회 공동과제 대응에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함 
  • 한편, 한국이 북 문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발언했고 일본도 입장을 같이한 반면 중국은 자신들의 기본적 입장을 간략하게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연합뉴스, 231126


일 “위안부 판결 시정” 으름장…박진 “합의 존중” 동문서답

  • 26일 박진 장관은  한-일, 한-중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진행함. 
  • 일본 쪽은 한국 법원의 ‘위안부 재판 결과’에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했고, 중국 쪽은 9·19 남북군사합의 무효 선언에 관해 한국과 이견을 나타냄.
  • 일본이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재차 촉구"하며 항의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보도자료에 밝히지 않았고, 외교부 관계자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공식합의로서 존중하고 있다고 전달했다는 답변을 하며 동문서답을 함. 
  • 한중외교장관 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각 주체가 냉정을 유지하고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성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중국 쪽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짐. 

한겨레, 231126


북, 200여개 지방공업공장 현대화사업 추진..개성시 등 집중

  • 북에서 강원도 김화군을 본보기로 하여 200여개의 지방공업공장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함 
  • 개성시와 황해남도 재령군, 황해북도 연탄군, 자강도 우시군에서 여러 지방공업공장을 동시에 현대화하는 목표를 정하고, 동시에 각 시, 군에서는 실정에 맞게 우선 개건할 지방공업공장을 선정해 현대화 본보기를 만드는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움
  • 신문에 따르면, 개성시에서는 5개의 지방공업공장 현대화 목표를 세우고 기술준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령군과 연탄군, 우시군에서는 자체 원료 원천을 이용하는 '타산안'(예산안)과 공정설계를 추진해 마무리한 상태.

통일뉴스, 231125


北,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일에 미국 선거제 비난… "돈으로 승패 좌우"

  • 북이 26일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일을 맞아 주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며 미국 등 자본주의 국가들의 선거제도를 비난함
  • 노동신문은 '선거제도를 통해 본 자본주의 사회의 반인민성'이란 기사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선 "빈궁자들과 소수민족 출신 주민, 실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선거장 문 앞에도 가보지 못하고 있다"며 "부패한 정치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선거에 등을 돌려대고 있다"고 비판함
  • 신문은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거는 경력·능력이 어떻든 누가 돈을 더 많이 뿌리고 더 효과적으로 이용하는가에 따라 그 승패가 좌우되는 금전선거, 너절한 금권경쟁"이라고 거듭 깎아내림

뉴스1, 231126


한불 정상 "북핵 도발에 국제공조 필요"…NSC 중심 소통 강화

  • 윤석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함
  • 양국 정상은 전략적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중심으로 부처들 간 고위급 방문과 소통도 강화키로 함
  • 또한 이차전지·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며 원전·양자(퀀텀)·스타트업·반도체 등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함
  • 엘리제궁도 정상회담 이후 낸 성명에서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지원의 중요성에 동의하고, 러시아에 대한 북의 군사 장비 공급을 단호히 규탄했다고 설명함

연합뉴스, 231125


日기시다 "북 김정은과 조기 정상회담 위한 노력 더 강화할 것"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6일 도쿄에서 열린 '납북 피해자의 귀국을 요구하는 국민대집회'에 참석해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실현하고자 한층 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일본과 북한이 열매를 맺는 관계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대담하게 현상을 바꿔야 하고 나 자신이 주체적으로 움직여 정상 간의 관계를 구축해 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 또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대국적인 견지에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결단해갈 것을 당부하고 싶다"며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한 현안 해결을 촉구함

연합뉴스, 231126


하마스 인질 추가 석방해도 반 이상 남아…남은 이들 언제쯤

  • 24~25일 이틀 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인질 26명(타이인 인질 등 포함 총 41명)과 이스라엘 교도소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78명을 맞교환함
  • 남은 이틀 동안 예정대로 이스라엘 인질 50명 등이 모두 다 석방돼도 풀려나는 이들은 인질 전체(약 240여명)의 절반에도 한참 못 미칠 전망임
  • 이스라엘 당국자는 26일 아에프페(AFP) 통신에 “하마스가 10명의 인질을 석방할 때마다 전투 중지 기간이 하루 더 늘어갈 것”이라고 말함
  • 전투 중지 연장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지만, 아직까지 어떤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전해지지 않고 있음

한겨레, 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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