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23.12.01)

자주통일위원회
2023-12-01
조회수 783

<한 줄 뉴스>

  • 北 김여정, "자주권을 의제로 미국과 마주 앉는 일 없어"(전문)
  • 9.19합의 효력정지...'마지막 안전핀 제손으로 뽑은 망동'
  • 美, DMZ 인근 배치된 화생방 부대 훈련 공개
  • 군, ‘원형 보존’ 강원 고성 GP부터 재가동 추진... 합참의장, 동부전선 GP
  • [용어설명]5년만에 복원 초읽기…비무장지대 'GP'
  • 北 정찰위성 '정식 가동' 하루 앞으로…'첫 조치'에 주목... 美우주군 "적 우주활동 거부 가능"
  • 한미일호주, 북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나란히 독자 제재
  • 북 최선희, 팔레스타인에 축전 보내.. 이스라엘과 미국 비난
  • 日, '추락 사고'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 운항 보류 요청
  • 일본,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논란
  • 美, '임시예산'으로 우크라·중동 '두 전쟁' 지원…국방 예산 부담 커져
  • 확전 원치 않는다지만…미·이란, 중동서 일촉즉발 상태


전쟁반대 평화실현 매주 월요촛불행진🔥

일시ㅣ12월 4일(월) 저녁6시    집결장소ㅣ정부서울청사 정문   행진코스ㅣ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이스라엘대사관 

매주 월요촛불행진으로 전쟁반대 평화실현 요구를 높여보고자 합니다! 

지금 가자지구에는 일시휴전이 아닌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해방과 전쟁종식이 절실합니다. 전쟁종식과 학살중단을 위해 더 많은 반전평화 행동이 필요합니다. 

한반도 역시 한미일 군사동맹의 행동대장을 자처하는 윤석열정권으로 인해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9.19군사합의 효력정지로 무력충돌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 촛불행진을 이어가며 팔레스타인과 한반도의 평화를 외치고자 합니다. 월요일 저녁 평화행진 함께해주세요!! 


<뉴스>

北 김여정, "자주권을 의제로 미국과 마주 앉는 일 없어"(전문)

  • 김여정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미국은 외교의 문을 여러번 열었으나 북은 이러한 요구 무시, 여러차례 안보리 결의 위반했다'는 발언을 비판하며 "주권국가의 자주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수 없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미국과 마주앉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미국의 《외교적관여》립장과 《대화재개》노력이 조선반도지역에 전개된 미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의 도발적인 군사활동과 어떤 조화를 이루고있는지에 대해" 펜타곤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미국의 량면적립장과 행태야말로 강권과 전횡의 극치인 이중기준과 더불어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인자"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냄 
  • 김 부부장은 미국이 선호하는 '힘을 통한 평화'란 "앞에서는 대화타령을 들어놓고 뒤에서는 군사력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전함

통일뉴스, 231130


9.19합의 효력정지...'마지막 안전핀 제손으로 뽑은 망동'

  •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9.19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를 발표한 한국 정부에 대해 '마지막 안전핀 마저 제 손으로 뽑아버린 망동'이라고 비판함 
  • 이는 '반북 전쟁도발책동'으로 집권위기의 출로를 찾으려는 '망동'이라고 거듭 비난
  • 통신은 집권 위기에 빠질 때마다 안보위기를 들먹이며 반북대결을 이용하는 것은 남측 보수세력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하면서 250여차례의 군사연습, 미 핵전략자산 정기적 전개, 미일과 3자 합동군사연습 연례화 등을 제시하며 조선반도에서의 핵 전쟁도발을 구체화, 계획화, 공식화하는데서 연결고리로서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핵전쟁연습이 역대 최대규모로 최장기로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함 

통일뉴스, 231130


美, DMZ 인근 배치된 화생방 부대 훈련 공개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29일 한국에 순환배치된 미 화생방(CBRN) 부대의 활동상을 소개하며 여러 장의 훈련 사진을 공개함 
  • 미 인태사는 DMZ 인근에 배치된 미 육군 제59화생방(CBRN) 중대원들이 주한미군 및 한국군과 유사시 화생방 정찰·탐지·제독을 비롯한 고강도 실전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힘 
  • 미국은 2021년부터 캠프케이스(동두천) 일대에 미 본토 기지의 화생방 대응 전문부대를 9개월 단위로 순환배치 하고 있음. 캠프케이시와 군사분계선(MDL)은 직선으로 20여km 떨어져 있음 
  • 미군 당국은 과거에도 긴장이 고조되거나 연합훈련에 대한 북의 맹비난이 이어질 때 한국에 배치된 미 화생방 부대의 고강도 실전적 훈련을 공개한 바 있음

동아일보, 231130


군, ‘원형 보존’ 강원 고성 GP부터 재가동 추진... 합참의장, 동부전선 GP서 '적 활동' 확인…"도발시 즉·강·끝 응징"

  • 한국 군 당국이 철수한 남쪽 11개 지피 가운데 강원도 고성에 있는 원형 보존 지피부터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29일 군 당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인력과 무기 등을 철수했지만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고성 829지피(옛 369지피)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한편, 김명수 합참의장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GOP·GP 경계작전부대를 찾아 피·아 상황 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작전태세와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는 현장 즉응태세를 강조함 

뉴시스, 231130   한겨레, 231130


[용어설명]5년만에 복원 초읽기…비무장지대 'GP'

  •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1953년 한국전쟁 종전 직후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됨. 임진강에서 동해안까지 총 1292개의 말뚝을 박고, 이를 이은 약 240㎞의 가상의 선을 군사분계선(MDL)으로 정한 뒤, 여기에서 남북으로 각각 2㎞ 범위를 설정함. 비무장지대의 북쪽 경계선이 '북방한계선(NLL)', 남쪽 경계선이 '남방한계선(SLL)'임
  • GP는 감시초소라는 뜻의 'Guard Post'에서 따온 말로 비무장지대 내부에 존재하는 남과 북의 최전방 감시초소
  • GOP는 'General Out Post(일반전초)'의 약자로 남방한계선을 지키는 일반 전방초소를 가리킴 
  • 남북은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운영하던 각각 11개 GP 중 10개를 완전히 파괴했고, 1개씩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해왔음. 

아시아경제, 231129


北 정찰위성 '정식 가동' 하루 앞으로…'첫 조치'에 주목... 美우주군 "적 우주활동 거부 가능"

  • 북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정식 정찰임무 '공식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정식 임무로 어떤 '첫 조치'를 취할지 주목
  • 노동신문은 만리경 1호가 29일 미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해군기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촬영했다고 보도함 
  •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지난 22일 "만리경 1호는 7~10일 간 세밀조종공정을 마친 뒤 12월1일부터 정식 정찰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미 우주군은  "다양한 가역적·비가역적 방법을 사용해 적의 우주·반우주 역량과 활동을 거부(deny)할 수 있다"며  '만리경 1호'의 불능화가 가능함을 시사함 
  • 우주군이 밝힌 '비가역적 방법'이란 위성 파괴를, '가역적 방법'이란 위성을 직접 파괴하지는 않으면서도 일정 기간 성능을 발휘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뉴스1, 231130   연합뉴스, 231130


한미일호주, 북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나란히 독자 제재

  • 한미일과 호주 등 4개국이  조율을 거쳐 북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 관련자들을 각각 제재한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발표함 
  •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한미일과 호주 등 네 나라가 처음으로 조율된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
  •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근래 대북 제재 강화에 반대하는 기조를 고수하는 상황에서 안보리 차원의 대북 신규 제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이같이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과의 조율된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

연합뉴스, 231201


북 최선희, 팔레스타인에 축전 보내.. 이스라엘과 미국 비난

  • 북 최선희 외무상이 ‘팔레스타인 인민과의 세계 연대성의 날’에 즈음해 팔레스타인 외무 및 이주민상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난함
  • 최 외무상은 축전에서 “전세계 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살육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이며 반인도주의적인 만행과 이를 극구 비호 두둔하는 미국의 이스라엘 일변도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힘
  • 이어 축전은 “동부 꾸드스(동예루살렘)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 창설을 위한 팔레스티나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한다고 기원함
  •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도 축전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건국권과 생존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함
  • 시 주석은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해결은 완전한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를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함

통일뉴스, 231130  연합뉴스, 231130


日, '추락 사고'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 운항 보류 요청

  • 일본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지난 29일 추락사고가 발생한 항공기 기종인 주일 미군 보유 오스프리 수송기의 운항을 당분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함
  • 동시에 일본 정부는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오스프리의 비행도 당분간 보류하기로 함
  • 앞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는 29일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섬인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하여 탑승 중인 8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수색중이라고 전해짐

연합뉴스, 231130


일본,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논란

  • 일본 정부가 도쿄 한 사찰에 남아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임
  • 도쿄 사찰인 조조지(增上寺)가 소장한 '불교 성전 총서 3종'은 중국 남송 시대(12세기)와 원나라 시대(13세기), 한국 고려 시대(13세기) 때 대장경 목판으로 찍은 불교 인쇄물임
  • 17세기 초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 전국에서 수집해 조조지에 기증한 것으로 중국과 고려 인쇄물을 합치면 약 1만2천점에 이름
  • 일본 정부는 2025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 안에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나, 이미 지난 4월에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사에 따라 반려되었기 때문에 재신청한다 해도 등재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우리 정부는 보고 있음

연합뉴스, 231130


美, '임시예산'으로 우크라·중동 '두 전쟁' 지원…국방 예산 부담 커져

  • 미국이 2024회계연도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국방 예산 집행에 난항을 겪고 있음
  • 미 국방부가 임시 예산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원하면서 국방 예산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됨
  • 크리스 셔우드 국방부 대변인은 중동 지역으로 병력 이동이 계획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미 국방부가 기존 운영·유지 보수 계정에서 돈을 끌어 써야 했다고 설명함
  • 미국이 현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동시에 두 개의 전쟁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이 평소보다 더 무겁게 다가오고 있음

뉴스1, 231129


확전 원치 않는다지만…미·이란, 중동서 일촉즉발 상태

  •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지원하는 미국과 이란 가운데 누구라도 군사적 오판을 한다면 전쟁의 화염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그치지 않고 중동 여러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이라크와 시리아의 민병대 등 친이란 무장세력과 미군 간에는 전쟁 수준은 아니지만 공격과 보복이 반복되고 있음
  • 미 국방관리들은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을 미국에 대한 이란의 경고라고 판단하며 이들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음
  •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군사적, 정치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고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에 도움을 줄 경우 그에 따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함

연합뉴스,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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