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24.08.19)

관리자
2024-08-19
조회수 466


<한 줄 브리핑>

  • '윤석열 정부는 친일역사쿠데타를 멈춰라!' 광복 79주년 국회·시민사회 1000인 선언
  • 김정은 위원장, "자주독립과 인민해방위해 생명바친 혁명열사에 경의"
  • 과거사 언급 없는 윤 대통령의 ‘이상한’ 광복절 경축사…일본은 방위상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 한미 방위비분담금 6차 회의…"실질진전 위한 협의"

  • 한미 해병, 쌍룡훈련서 첫 통합사령부 구성

  • 韓美, 19일부터 UFS 연습…'北 핵공격 가정' 정부 훈련도 첫 실시

  • 북, 한미 UFS 두고 "침략전쟁 연습" 비난

  • 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尹대통령, 친일논란 대응하듯


<뉴스>


'윤석열 정부는 친일역사쿠데타를 멈춰라!' 광복 79주년 국회·시민사회 1000인 선언

  • 최근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동의하며 ‘강제동원 표현 않기로 합의’하는 등 일본의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독립기념관을 포함한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에 모두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강행하는 등 역사왜곡, 친일매국 행위를 규탄하며 국회-시민사회가 광복 79년에 즈음한 1000인 선언을 발표했음
  • 이날 참가자들은 광복79주년 1000인 선언문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을 명분으로 대일 굴욕외교를 자행해 온 윤석열 정부의 친일 매국행위는 도를 넘어 '친일역사쿠데타'에 이르렀다"며, "일본 밀정 노릇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한다"고 밝혔음
  • 또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굴욕해법을 내놓은 이후 미국이 요구하는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에 박차를 가"해 "사실상의 동맹추진을 선언"했을 뿐만 아니라 "2025년 한일협정 60년을 계기로 신한일관계 선언을 발표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이는 "일본에 완전한 면죄부를 부여하고, 한일 군사동맹으로 자위대를 한반도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함

통일뉴스, 240814


김정은 위원장, "자주독립과 인민해방위해 생명바친 혁명열사에 경의"

  • 지난 16일,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의 날'로 기념하는 8월 15일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였다"고 보도함
  • 또 김 위원장은 "8.15는 우리 인민이 민족적자주독립을 이룩한 일대 경사이고 자주강국 건설의 광활한 길을 열어놓은 거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하면서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 과감하고도 줄기찬 투쟁으로 자기 위업의 진리성을 립증해가는 강용한 위세도 이날에 새 기원을 두고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 지난 13일에는 8.15에 앞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해방의 날'에 즈음한 축전을 보낸 바 있는데,  김 위원장은 이날(16일) 답전을 보냈음
  • 답전에는 '조국해방전투에 참전하여 자기의 피와 고귀한 생명을 바쳐 싸운 쏘련군 렬사들의 위훈'을 언급하며 두 나라 사이의 '불패의 전우애'는 공동의 적을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속에 맺어진 것이라고 전하며 양국 선린관계 발전과 호혜적 협조 확대를 재확인했음 

통일뉴스, 240816


과거사 언급 없는 윤 대통령의 ‘이상한’ 광복절 경축사…일본은 방위상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의 식민지배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패전일을 맞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했음 
  • 현직 일본 방위상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한 것으로 한국이 일본과 관계 개선에만 몰두해 역사 문제를 외면하는 동안 일본은 왜곡된 역사 인식을 더 공고히 하는 모습으로 보여짐
  •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라는 단어는 단 두차례만 등장했는데 “작년 우리의 1인당 국민소득은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한국과 일본의 수출 격차는 역대 최저인 35억달러를 기록했다”는 부분으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그간 자유 가치를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튼튼히 해오면서 일본과 대등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커졌다는 함의가 있다”라며 “한·일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언급했음
  • 윤 대통령은 앞서 취임 이후 두 차례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과거사 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이 역사 문제를 한·일관계 개선의 ‘걸림돌’로 여기고 회피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경향신문, 240815


한미 방위비분담금 6차 회의…"실질진전 위한 협의"

  • 지난 15일,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6차 회의가 종료되었음
  • 이날 외교부는 "제12차 한미 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가 12~14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며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양측 주요 관심사항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집중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힘
  • 또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앞으로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음

뉴시스, 240815


한미 해병, 쌍룡훈련서 첫 통합사령부 구성

  • 지난 17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될 쌍룡훈련에서는 한국 해병대 소장과 미국 해병대 준장이 참여하는 통합사령부가 구성된다고 함
  • 과거 쌍룡훈련에서는 한미 지휘관이 각각 다른 배에서 훈련을 지휘했지만, 이번에는 한국 해군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 함께 승선해 지휘할 예정
  • 양국 해병대는 쌍룡훈련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대한해협 인근에서 사전 훈련으로 한국 해병대 1사단의 신속기동부대와 미국 해병대 1사단 15원정대가 함께 기동·포격·항공지원 등 훈련을 진행하고 있음

연합뉴스, 240817


韓美, 19일부터 UFS 연습…'北 핵공격 가정' 정부 훈련도 첫 실시

  •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시작되며, 이 기간 실시되는 정부의 을지연습에는 북한의 핵공격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도 처음으로 포함됨
  •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올해 UFS 연습은 작년보다 확대 실시되는 것으로, 연합 야외 기동훈련은 48회로 작년 대비 10회 늘어나고, 여단급 훈련은 4회에서 17회로 4배 이상 확대 진행될 예정임
  • 합참은 “이번 연습 기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을 시행해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조선일보, 240818


북, 한미 UFS 두고 "침략전쟁 연습" 비난

  • 지난 18일, 북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UFS 연습을 하루 앞두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침략전쟁 연습"이라 비난함
  • 연구소는 이번 UFS 연습에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이 참가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UFS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사 연습"이자 "나토 성원국들까지 참가하는 공격형의 다국적 무력시위로 자기의 위험한 흉체를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함
  • 아울러 미국이 최근 몇 년간 인도·태평양지역에서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기 위한 국방 예산을 늘려왔다는 점에서 "조선반도(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지역에서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군사적 간섭이 더욱 노골화될 것"이라고 지적했음
  • 연구소는 덧붙여 "국가주권과 안전이익, 영토완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 환경을 유리하게 전변시키기 위한 중대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연합뉴스, 240818


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尹대통령, 친일논란 대응하듯

  •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한미일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고위급 참모가 주말에도 브리핑을 열어 주요 성과와 공동성명의 의미를 설명하는 등 대미·대일 외교에 공을 들이며 친일논란에 대응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한미일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미일 협력은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음
  • 이번 공동성명은 3각 공조 외교의 핵심 축인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가 확실시되면서 한미일 공조의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는 와중에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재선 도전을 포기한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국가 차원의 연속성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됨

뉴스1, 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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