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한미일 군사훈련… 美 “제1도련선內 전력 강화” 中억제 공식화
-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한미일 3국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가 조만간 실시된다고 발표하면서 “‘제1도련선’ 내 억지력 강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힘
- 중국의 태평양 진출 방어 최전선인 제1도련선을 언급하면서 한미일 군사훈련이 중국 견제 목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함. ‘북한’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음.
- ‘동맹 현대화’를 요구하고 있는 미국이 한미일 안보 협력의 초점을 북한에서 중국 견제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분석
- 인태사령부가 이번 훈련에 대해 “강화된 해상 차단 작전 훈련(maritime interdiction operation training)이 도입된다(introduce)”고 밝힌 것 역시 훈련 목적이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제1도련선 돌파를 막는 데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것이라는 분석
동아일보, 250906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905/132332493/2
제1도련선(島鏈線·First Island Chain) : 미국이 냉전기에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설정한 해상 방어망. 일본 규슈 남단부터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북부를 연결하는 방어선으로 중국은 미국과 전쟁 발발 시 제1도련선 돌파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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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 미국, 투자 강요하더니 한국 노동자 구금…이재명 정부, 왜 항의 한번 못하나
- 미국 이민단속국이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사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연행했으며, 구금자 가운데 300여명 이상이 한국인 노동자.
-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이민 단속이 아니라 관세 합의에서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동맹국에 대한 외교적 무례이자 인권 유린임.
- 미국이 군사작전식 단속을 벌이며 다수의 한국인 노동자들을 구금한 상황이라면, 최소한 정부는 주한 미국 대사를 불러 항의하고, 초치해야 할 사안이지만 정부는 정작 구금 해제를 애원하는 데만 급급하다. 노동자들의 안전과 권리를 지켜내기는커녕, 투자와 동맹을 이유로 미국의 일방적 압박에 끌려다니고 있는 형국
- 지금 필요한 것은 굴욕적 동맹 유지가 아니라 평등한 외교
- 한국 정부는 노동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며, 투자와 통상 문제에서 미국의 일방적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함. 우리 스스로의 자주적 선택과 행동만이 한국 노동자와 산업, 그리고 국민의 존엄을 지켜낼 길임
민플러스, 250908 https://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38
美의 새 국방전략서(국가안보전략), 미국 중심으로 대전환
- 미 국방부가 새로 마련하는 국가방위전략(NDS)에서 중국 및 러시아 억제보다 국내 및 지역임무를 우선하고 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5일(현지시각) 보도함
- 이에 따라 주한미군과 관련한 미국의 정책이 영향을 받을지 크게 주목됨
-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지난주 보고받은 최신 NDS 초안이 중국 및 러시아와 같은 적국 억제보다 국내 및 지역 임무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밝힘.
- 초안을 전달받은 한 당국자는 “미국과 여러 대륙의 동맹국들에게 중대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신뢰받던 미국의 약속들이 의문시되고 있다”고 전함
- 새 NDS는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차관이 작성하고 있음
- 콜비는 전 세계 미군의 태세 검토 보고서와 전구(戰區) 공중·미사일 방어 검토 보고서도 작성하고 있으며 다음 달 공개할 예정
- 콜비 차관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해온 인사로, 한국군이 북의 재래식 위협을 억제하는데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음
- 두 보고서와 NDS는 밀접히 연결되는 성격으로 세 문서 모두 동맹국들에게 자국 안보 책임을 더 많이 지도록 강조하는 한편 미국은 가까운 지역에 집중할 것임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밝힘
뉴시스, 250906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6_0003318283
日방위상 10년 만 방한…한·일 국방장관 "북핵 대응 위한 한·미·일 공조 지속"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 방한한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한·일, 한·미·일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가자"고 합의
- 두 장관은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함
- 양측은 국방 장관 회담을 비롯한 국방 당국 간 정례 협의, 군 당국 간 인적 교류를 이어가기로 함
- 특히 인공지능(AI)·무인 체계·우주 등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 국방 협력을 모색하기로 함
중앙일보, 250908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261
美, 주한 미군 사령관에 헐버트 육군 중장...'전략적 유연성' 강화 메시지
-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조세프 힐버트 중장을 신임 미8군 사령관으로 임명함.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힐버트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고 제8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부 참모장에 임명했다고 밝힘
- 힐버트 신임 사령관은 직전까지 알래스카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제11공수사단 및 육군 알래스카 사령관으로 복무한 이력은 주한미군을 한반도 방위에만 묶어두는 것이 아니라, 필요 시 인도·태평양 지역 분쟁이나 중국 견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해 온 트럼프 정부의 기조와 맞물려 주됨
- 알래스카 사령부는 북극권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미군의 신속 대응과 전략적 유연성을 상징함
- 힐버트 사령관의 부임은 한미연합사령부의 연합 작전 능력 강화와 함께 향후 주한미군 병력 구조 조정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뉴스핌, 250906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906000012
<북 소식>
김정은 위원장, 탄소섬유 고체엔진시험 참관…"핵 전략무력 중대 변화"
-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미사일총국이 화학재료연구원과 함께 전날 "탄소 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전함.
- 김 위원장은 "대출력 탄소 섬유 고체 발동기 개발이라는 경이적인 결실은 최근 우리가 진행한 국방기술현대화사업에서 가장 전략적인 성격을 띠는 성과"라며 "핵 전략 무력을 확대강화하는 데서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평가
- 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은 9번째로,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며, 발동기 최대 추진력은 1천971kN(킬로뉴턴)
- 북의 ICBM 시험발사는 작년 10월 31일 '화성-19형'이 마지막이었음. 북은 이 ICBM이 "최종완결판"이라고 했는데, 1년도 안 돼 이를 뛰어넘는 성능의 '화성-20형'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됨
연합뉴스, 2509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9010951504
시진핑 주석 "북중관계 수호는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김정은 위원장에 축전
-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
- 축전에서 "중조(북중)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전통적이며 친선적인 린방"이라며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힘
-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언급하며, "당신과 다시 상봉하고 두 당, 두 나라 관계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중국 측은 조선 측과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래왕과 협조를 긴밀히 하여 중조친선과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을 손잡고 추동해나감으로써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
연합뉴스, 2509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9013700504
<국제>
시진핑, 브릭스서도 '反美메시지'…"관세전쟁, 무역규칙 훼손"
-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8일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 정상 화상회의에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관세 전쟁을 일으켜 국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임
-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화상으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에 패권주의,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매우 만연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중요한 시기에 브릭스 국가들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의 최전선에서 다자주의와 다자 무역 체제를 수호해야한다"고 밝힘
- 유엔,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다자주의, 개방·상생, 단결·협력 등 3가지를 고수해야 한다고도 제안했으며, 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고,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반대해야 한다고 밝힘.
연합뉴스, 250908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8168451009
이스라엘, 나흘째 가자시티 고층건물 공습…"마지막 경고"
- 이스라엘이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거듭 항복을 촉구하며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 대한 집중 공습을 이어가고 있음
-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하마스가 남은 인질을 석방하고 무장을 해제하면 전쟁이 즉시 끝날 수 있다고 말함
- 이에 대해 하마스 고위 관계자 바셈 나임은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고 가자지구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데 동의한다면 무기를 내려놓지는 않더라도 모든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밝힘
- 이스라엘군은 본격적인 지상전 돌입에 앞서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지역 가자시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음.
- 가자지구 보건부는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이날까지 주민 6만4천522명이 숨지고 16만3천96명이 다쳤다고 집계. 기아와 영양실조에 따른 사망자는 어린이 140명을 포함 393명이라고 밝히고 있음.
연합뉴스, 250908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7067852099
연합뉴스, 250908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8171400108
15일부터 한미일 군사훈련… 美 “제1도련선內 전력 강화” 中억제 공식화
동아일보, 250906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905/132332493/2
혈맹 미국, 투자 강요하더니 한국 노동자 구금…이재명 정부, 왜 항의 한번 못하나
민플러스, 250908 https://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38
美의 새 국방전략서(국가안보전략), 미국 중심으로 대전환
뉴시스, 250906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6_0003318283
日방위상 10년 만 방한…한·일 국방장관 "북핵 대응 위한 한·미·일 공조 지속"
중앙일보, 250908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261
美, 주한 미군 사령관에 헐버트 육군 중장...'전략적 유연성' 강화 메시지
뉴스핌, 250906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906000012
<북 소식>
김정은 위원장, 탄소섬유 고체엔진시험 참관…"핵 전략무력 중대 변화"
연합뉴스, 2509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9010951504
시진핑 주석 "북중관계 수호는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김정은 위원장에 축전
연합뉴스, 250909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9013700504
<국제>
시진핑, 브릭스서도 '反美메시지'…"관세전쟁, 무역규칙 훼손"
연합뉴스, 250908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8168451009
이스라엘, 나흘째 가자시티 고층건물 공습…"마지막 경고"
연합뉴스, 250908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7067852099
연합뉴스, 250908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8171400108